안녕하세요! 저는 곧 입사를 앞둔 23사번 예비간호사입니다~
서울대학교병원을 비롯한 빅5 병원 중 다수의 병원들이 생각보다 웨이팅을 길게 잡아두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서울대병원은 무려 1년 이상 ㅠㅠㅠ
저의 경우에도 9월 입사 예정이라 취준이 끝난 기점으로 무려 1년동안 웨이팅 생활을 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너무 긴 공백으로 인해 불안하고 막막한 마음이 들었어요. 그치만 이때 아니면 편히 놀 수 없다는 선배들의 조언을 듣고 ‘오히려 좋아’ 라는 마음으로 웨이팅 기간을 보내기로 다짐했어요!
1. 운동하기
이건 저도 아직 실천 중인 부분인데요! 입사하여 3교대로 근무하게 되면 체력적 부담이 크기 때문에 미리 체력을 길러둬야한다고 하더라고요. 또 건강한 취미를 만들어놓는 것도 좋으니까 꾸준히 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이라도 미리 해둬요
2. 여행가기
저는 웨이팅기간동안 유럽여행을 비롯해 4-5번의 해외여행을 다녀왔어요. 특히 유럽처럼 장기간 일정을 요구하는 여행지는 입사 전에 다녀와야죠~! 여행을 다니면서 정말 많은 경험도 하고 안목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강추합니당!!
3. 가족, 친구들과 많은 시간 보내기
입가 후에 신규 생활을 하면서는 아무래도 일에 집중해야 할 상황이 많아질 것 같았어요. 그리고 학교를 다니면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하지 못했던 시간들을 웨이팅동안 함께 보내보고자 했어요.
4. 스트레스 해소하기
운동하는 것과도 관련이 되는 부분인데, 저는 학교를 다닐 때 건강하게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을 찾지 못했어요. 임상 현장에서 느낄 부담감과 압박감, 스트레스를 더 건강하게 풀어나가기 위해서 본인만의 방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입사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아 싱숭생숭하기도 하고 걱정도 되지만, 나름 알차게 보낸 웨이팅 기간을 떠올리면서 잘 버텨보기로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