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한달 차 신규의 3교대 비교⭐️
안녕하세요 아라리입니다
벌써 8월이 지나고 9월이네요
저의 하루는 빠른 듯 안빠른 듯 지나가고 있어요
벌써 제가 입사 한지도 1달이 지났네요!
1달동안 D.E.N를 모두 경험해보면서
신규가 느낄 수 있는 듀티별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1. D
뭐니뭐니해도 아침에 일어나는게 제일 힘들죠...
이건 신규뿐만 아니라 시니어 선생님들도 힘들다 생각하더라고요!
그리고 저만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데이는 일어나자마자 출근해야된다라는 생각?때문인지
자기전에 자꾸 병원 생각을 하다가 잠들어요
파워 S 그 잡채여도 내일은 무슨일이 있을까..
내일은 얼마나 바쁠까 생각하면서 잠에 어렵게 든답니다Zzzzz
그리고 추가처방이 많아요! 루틴대로 업무를 처리하는 중에 자주 추가처방이 들어왔는지 확인해 줘야되요
다른 업무에 몰입하다보면 추가처방 확인하는걸 종종 까먹는데 만약에 저희 환자에게 지금 당장 확인 해야하는 중요한 사항이었으면 큰일 날뻔 했겠죠?...
마지막은 귀가 안 열려 있어요.. 이것도 위에 것과 비슷한 상황인데 해당 업무에 몰입해있으면 전화오는 소리가 안들려요..
들리는데 희미하게 들려서 아 내가 받아야되는구나 라는 인식이 잘 안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몇번 지적받았답니다😅
2. E
이브닝은 저는 데이보다 훨씬 할만하다고 느끼는 데요!
어려움을 이야기 해보자면 수술 준비 및 시술 준비가 헤깔린다?
저희 과는 정말 다양한 수술과 시술을 하는데 그때마다 뭐 준비해야되는지가 다 다르잖아요?
그거를 아직 신규는 외우기는 커녕 수첩보고해야 겨우 할 정도라서 많은 케이스를 접하거나 공부를 많이 해서 극복해야할 문제 인것 같습니다
3. N
징짜 제가 생각하는 가장 힘든 듀티입니다.
1년 뒤에는 정말 괜찮아질까요? 1년 뒤에 제가 나이트 전담을 신청할 수 있을까요 정말 벌써부터 걱정이 되는데요.
신규가 나이트가 힘든 이유는 아직 어색한 전산에 할 것 많은 전산업무 인것 같아요.
처방비교도 나름 꼼꼼하게 본다해도 하나씩 누락되서 프셉쌤이 지적하면 그때마다 충격이고..
나이트가 밤동안 정리를 잘해야 데이랑 이브닝의 업무가 수월하다고 생각하니까 부담되기도 하고요
아직은 뭐가 중요하고 뭐가 안중요한지 모르는 신규라 뭐를 남기고 뭐를 지워야되는지도 모르겠슴다...
그리고 가장 어려운건 랩 나갈때.. 전 주어진 시간 내로 해야되는데 시간이 오버될거 같거나 그러면 몸은 급한데 혈관은 안보이고 그러다 Fail하고
진짜 맘속으로는 눈물광광입니다...
벌써 다음달이 독립이라니...
진짜 이제는 독립을 위해서 조금씩 공부해야될 것 같습니다
9월도 모두 파이팅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