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슬기로운 웨이팅생활 2 – 취업도우미 편
안녕하세요, 크리에이터 간호사반짝반짝입니다😃
지난 글에서는 저의 2월, 4월, 6월 여행 이야기를 들려드렸는데요. 오늘은 웨이팅 기간 동안 제가 여행 말고 했던 다른 이야기를 들고 왔어요. 그것은 바로바로! 후배들의 취업 도우미 역할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저는 작년에 6월부터 10월까지의 취준 기간을 거치면서 총 17개 병원에 지원했고, 그중에서 7개 병원의 필기시험 및 면접에 참석한 경험이 있어요. 취업에 대한 경험은 그 경험을 한 시점으로부터 1년 정도가 가장 가치가 있는 정보이기 때문에 블로그를 통해서 저의 취업 후기들을 다른 분들과 공유하기도 했지만, 이걸 제 후배들에게도 나눌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마침 제가 여행을 마치고 돌아올 즈음 저희 자대 병원 서류 접수가 시작되어, 여러 후배의 자기소개서를 검토해 주고 피드백을 해주었어요. 그리고 나서는 면접 시즌이 되어, 후배들의 모의 면접 연습 장소에도 두세 번 함께하며 여러 가지 피드백을 해주었고요.
학교에서도 작년에 모의 면접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었다고 하고, 또 전공 면접에 대한 부분들은 워낙에 유명하다는 면접 책자로 다들 열심히 공부를 해가지고 와서 제가 피드백을 줄만 한 부분이 없었어요. 하지만 말투, 시선 처리, 움직임처럼 면접에 임하는 태도와 관련된 부분은 학교 모의 면접에서도 아무도 봐주지 않았다고 하고, 친구들끼리는 서로 워낙 익숙해서 발견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을 것 같아 갔던 거였거든요. 후배들도 생각보다 엄청나게 반겨주었고, 제가 해준 피드백을 열심히 메모해서 다음 모의 면접에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때 너무 뿌듯한 마음이 들었어요.
학교 후배들과 오프라인으로 가진 자소서 & 모의 면접 피드백을 주는 활동 외에도, 널스빌리지를 통해서 제가 지금 발령을 기다리고 있는 병원의 취업을 준비하시는 선생님들과도 최합자 세션을 한 번 진행했어요. 작년에 취업을 준비하던 제 마음이 떠올라서 부족하지만 열심히 준비했는데, 세션이 끝날 즈음 선생님들께서 나가시면서 도움이 되었다는 이야기들 많이 남겨주셔서 또 행복했던 기억이 나네요.
4학년이 되면 누구나 다 하게 되는 경험이 취업이고, 그 과정은 언제나 쉽지 않은 게 사실이지만... 제가 했던 경험을 통해서 누군가 그 과정을 조금 더 수월하고 평탄하게 갈 수 있으면 좋겠단 마음으로 했던 건데, 저희 후배들은 다들 좋은 결과가 있더라고요. 지금 취준하고 계신 선생님들께서 이 글을 보신다면, 선생님들도 자신만의 병원을 꼭 만나게 되실 것이니 조금만 더 힘내서 화이팅 하시라고 (뜬금없지만) 응원해 드리고 싶어요!
오늘 제가 준비한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저의 웨이팅게일 기간을 채운 다른 이야기들은 다음 주에 또 이어서 적어볼게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