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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엠
분당서울대학교병원
9월 24일

퇴사 준비! 어떻게 하면 웨이팅 잘 보낼까?

안녕하세요! 현재 당뇨 전문병원에서 근무 중이며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웨이팅 중인 간호사 GM입니다.

오늘은 10월달 까지만 근무를 하고 11월 달 부터는 백수 예정인지라, 현재 새로운 일거리(?)를 찾고 있는데요. 제가 현재 고민중인 여러가지 루트들을 공유하며, 이야기를 해볼까해요. 제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들 께서도 읽어보시고 서로 정보 공유 했으면 합니다!

1. 웨이팅이니깐 그냥 무작정 푹 쉬어보자!
첫번째, 루트입니다. 분당 서울대학교병원은 입사 순번을 알려주지 않아, 입사 월을 전혀 알 수가 없어 막연히 기다려야 하거든요. 아직 100여명의 선생님들이 남아 있는것으로 확인이 되어, 사실 입사를 언제 할 수 있을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선생님들이 저한테 얘기를 많이 해주셨던 부분이 웨이팅이니깐 근심 걱정 없이 푹 쉬어라! 였거든요. 그래서 저도 지금 심각하게 고민중이에요.. 정말 푹쉬어도 될지라는 생각도 들기도 하고 제가 사실 일을 안하면 안되는 몸이라.. 더 그런것 같아욬ㅋㅋㅋ

2. 대외활동 및 논문작성
대학생활 중 대외활동은 정말 많이 해봤던것 같아요. 거의 제가 조를 짜서 조원을 모집하고 여러가지 대회에 지원을 했던것 같은데요. 졸업한 이후 지금도 사실 제 가슴속에서는 대외활동에 나가 제 역량을 펼쳐보고싶다라는 생각이 많이 남아있는것 같습니다.

같은 맥락으로 저는 논문 작성에도 열정적으로 활동 했는데요. 그 결과 제1저자로 kci급 논문 한편을 작성을 할 수 있었어요. 웨이팅을 앞으로 몇달을 해야할지 모르기 때문에 논문 투고를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들긴 하지만, 논문 작성에 대해서는 지도교수님과 한번 얘기를 해볼려고 하고 있어요!

3.좋아하는 운동+ 아르바이트 하기!
사실 현재, 저한테 가장 잘 맞는 근무형태이지 않을까 싶어요. 하루에 적은 시간을 일 하면서 수영이나 헬스를 하는것!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웨이팅을 하시는 선생님들도 아직 계실까요? 혹시 있으시면 장단점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할 것 같습니다. 평소 재밌어했던 수영과 갘은 운동도 하고 돈도 벌고 정말 일석이조일것 같거든요!

제가 이제 10/31을 마지막 근무로 당뇨전문병원에서의 간호사 생활을 그만 둘려고 합니다. 이유는 웨이팅이 곧 끝날 수 도 있다는 생각으로 분당서울대병원으로 넘어가기 전 면허+ 4대보험을 빨리 해결하고 싶어서였어요. 한달여 동안의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는데 막상 퇴사 이후 할 거리를 생각해보니 정말 할게 없더라구요. 혹시 추천해주실 수 있는 것들이 있으시면 댓글로 추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