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차 병동 신규 첫 EKG (+태움)
오늘 갑자기 심부전 환자가 상태가 안좋아서 병동에서 ekg를 찍어야되는 상황이 왔는데 평소 저를 태우시던 샘이 저보고 해보라고 하셔서 12유도 다 부착했는데 제가 붙인 위치를 사진찍으시면서 짜증을 내시더라구여..
그래놓고 정말 0.5cm정도 이동해서 다시 부착하시네요
저를 볼때마다 뭐가 그렇게 마음에 안드시는지 징징거리면서 화내고 짜증내고 뒷담화하고..
그 샘때문에 자살 생각하고, 울고, 청부살인 계획하고, 미래에 그 샘이 자식을 낳으면 뭐라도 할까라는 생각하는 제가 정말 미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