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게 일하고 짧게 쉬기 vs 길게 일하고 길게 쉬기

안녕하세요?

MedicKIM 입니다.

다들 추석은 잘 보내고 오셨나요?

간호사는 매달 듀티가 다르죠. 어떤 선생님께서는 추석동안 근무하신 선생님들도 있고 황금같은 6일연휴 풀로 쉬신 분들도 있을거에요(그게 접니다 ㅋ)

일하다보면 휘향찬란한 듀티가 나올때도 있는 반면 헉소리나는 듀티가 나올때도 있다보니 조금씩 제가 어떻게 일하길 원하는 스타일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짧게 일하고 짧게 쉬기 vs 길게 일하고 길게쉬기

당신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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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짧게 일하고 길게 쉬면 안될까요...?

하지만 현실은..

8월: 4이1옾 4이1옾 // 6오프

9월: 4데1옾4데1옾데이옾 // 7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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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분들과 라포를 쌓다못해 아들이 되어가는 느낌...

내 부모님도 이렇게 오래 보진 못한다고!!!


그래도 6오프, 7오프는 행복합니다 ㅋ.ㅋ
그걸 버티기까지가 살짝 힘들뿐...⭐️

현재 7오프 중 4오프를 보내고 있는데요.

그래도 전 짧게 일하고 짧게 쉬는게 좋은 것 같아요.

예전에 뉴스에서 월요병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일요일에 잠시 회사에 나가 근무를 하라는 개떡같은 소리가 어어어어쩌면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게

6오프 이후 병동에 들어가려고 하니 모든 분위기가 어색한 느낌인거 있죠..?

이건 마치 학생때 주말 쉬고 다시 실습 들어갈 때의 긴장감과 비슷했던 것 같아요.

그렇다고 6오프때 여행을 간 것도 아니고 집에서 그냥 유튜브, 운동, 블로그 정도 하다보니 6오프도 3오프처럼 느껴지는 기적이었달까요 ㅋㅋㅋ

결국 짧게 일하고 짧게 쉬는게 근무의 연속성도 유지되는 것 같고 시간도 허투루 쓰지 않는 것 같아 좋은 것 같아요.

가장 베스트근무는 주중에 하루 휴무 끼고 주말 다쉬고 이런식으로 주4일제처럼 일하는게 좋은 것 같아요.

세브란스병원이 주 4일제 도입하고 있다고 하던데 혹시 진짜인가요...? (이직할까..ㅋ)


여러분들은 길게 일하고 길게일하는게 좋으신가요?

아니면 짧게 일하고 짧게 쉬는게 좋으신가요?

자기 듀티표가 진짜 잘나온다, 아님 개망했다 하시는 선생님들도

댓글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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