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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와와
10월 10일

간호사의 N잡은 무엇이 있을까? part 2

저번주에 간호사의 N잡은 무엇이 있을까? 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어요. 파워 파워 파워 N잡러 간호사로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주제라 파트를 쪼개서 다양한 이야기들을 많이 많이 해드리려고 해요!!

그때도 말씀드렸다시피 학생 때부터 차곡히 모은 N잡의 흔적들이 나중에는 이직을 하거나 다른 다양한 일을 시도할 때 다 좋은 경험이 되고, 스펙이 되니 제가 말씀드리는 것 외에도 다양한 활동들을 하면서 나만의 N잡을 만들거나, 다양한 대외 활동들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지금 간호사, 대학원생, 블로거, 작가, 간호학원 강사 5가지의 N잡을 하고 있다고 설명드렸었는데요. 저번주에는 대학원생과 블로거에 대해서 설명드렸어요. 이번에는 다른 것들에 대해서 더 추가적으로 설명드릴게요!

두 번째. 대학원생.
사실 이걸 N잡에 넣어도 되나 싶었지만 대학원생은 정말 파워 N잡러를 위한 아주 좋은 발받침이라고 생각해요. 대학원에서 단순히 수업만 듣는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는 대학원을 다니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많은 교수님들과 좋은 수업을 통해 내가 아는 지식의 임계점을 뛰어 넘는 곳이라고 느꼈거든요. 많이 찾아보고 알아보면서 스스로 많은 정보를 얻고 살아간다고 생각했지만 대학원에 다니면서 내가 생각하는 건 정말 빙산의 일각이었구나 라고 생각했고 다양한 사람들과 같은 분야에 대해서 이야기도 하고, 교수님들의 수업에서 간호에 대한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시선도 배울 수 있었어요. 저는 선생님들이 다른 욕심이 없다고 하더라도 이러한 이유들로 꼭 대학원은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우물 안 개구리가 우물 밖을 벗어나서 세상을 알게 되는 흥미는 그 시간과 돈을 투자 한 값이 전혀 아깝지가 않거든요. 솔직히 병원과 병행하는게 굉장히 힘들기는 하지만 그 이상의 값을 한다고 생각해서 매우매우 추천합니다. N잡러의 기본이라고 생각해요!!!

세 번째. 작가.
작가?! 간호사가 작가?! 라고 하실 수 있는데 저는 어렸을 때부터 책을 너무 좋아했고 서점에서 책 냄새 맡는 것도 굉장히 좋아했어요! 근데 가끔 서점에 가서 느꼈던 건 이렇게 많은 책들이 있는데 내 이름 걸린 책 한 권 없을까. 나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였어요. 정말 아무것도 몰랐던 꼬맹이의 생각이죠..! 책 쓰고 글 쓰는게 그렇게도 쉬워보였나봐요ㅋㅋ 지금은 정말 아니지만, 그래서 하나씩 글을 썼어요. 브런치라는 카카오 매체에다가도 작가 승인도 받았고요. 글을 써서 책으로 인쇄비를 받아서 돈을 벌려고 하는 게 아니라 이건 제 오랜 꿈이었으니까 하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다들 에세이도 많이 쓰시니 너무 어렵게만 생각하지말고 도전해보세요!!! 브런치를 이용해서 하시게 되면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답니다. 우리는 간호사도 하고 있잖아요. 못할 게 전혀 없답니다~!!!

다음엔 part 3로 찾아 뵐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