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교대 간호사는 근무 이후 무엇을 할까?😟

안녕하세요! 현재 , 당뇨전문병원에서 근무 중이자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웨이팅중인 간호사 GM입니다.

오늘은 3교대 근무를 하는 간호사(저)가 어떻게 생활을 하는지에 대해 공유하고자 글을 써볼까해요.

전 다행히 3교대가 맞는 사람이라, 근무 이후에도 뭔가를 항상 해왔는데요. 제가 어떻게 주로 살아왔는지 적어볼게요.

1. 취미생활 즐기기
웨이팅 중이라 사실 병원에 적응하고 나서부터는 공부를 잘 안했던 것 같아요. 제 스스로에게 웨이팅 중인데 어! 사서 고생을 왜 할려고해? 이러면서 ㅋㅋㅋㅋ 최대한 놀려고 노력했던것 같습니다. 제 취미생활은 주로 카페가기나 집에서 소소하게 인터넷 게임을 주로 했어요. 근무 전이나 근무 후 마음 맞는 사람이랑 카페에 가서 커피도 한잔 하면서 얘기를 나누는게 전 정말 행복하더라구요. 뭔가, 여유로운 마음이 든다랄까요? 바쁜 간호사 삶에서 벗어난 잠깐의 여유시간은 제 자신을 돌보는데 큰 힘이 되는것 같습니다.

2. 평소에 관심 있던 분야 공부하기
전 평소에 초음파에 대해 관심이 많았어요. 초음파는 공부를 정말 깊게 해야하는 분야이긴 하지만 , 혹시라도 나중에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 입사를 했을때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공부는 주로 의사들이 모이는 학회에 나가서 강의를 듣고 있는데요. 사실 들어도 잘 모를때가 많아요. 개인적으로 해부학 및 인체 장기에 대한 내용들 자체가 간호대학에서 배운 내용보다 더 깊이가 있었습니다. 그래도 이제 GB가 어디있는지 판크레아스가 어디있는지 간위치 소장 대장의 위치, 병변이 나타난 장기에는 초음파 상으로 어떻게 나오는지 등등 여러가지를 알게된것 같아요. 나중에 이 지식들을 꼭 써먹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3. 축제 즐기기
저는 부산——>서울로 상경을 하여 직장을 다니고 있는데요. 부산과 서울의 가장 큰 차이는 서울은 번화가가 많고 여러가지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인것 같아요. 그래서 정말 많이 돌아다녔던것 같습니다. 최근엔 잠실에서 청춘커피축제에 갔었는데, 와… 커피광돌이인 전 너무 행복했어요. 왜 서울로 다들 모이는지 알겠더라구요. 아무리 몸이 지치고 힘들어도 이런 놀이를 통해서 다시 한번 몸을 일으킬 수 있는 에너지를 얻는것 같습니다.


오늘은 3교대 근무 간호사가 근무 이후 어떻게 생활하는지 알려드렸는데, 도움이 되셨울까요? 저는 근무 이후 집에만 있으면 축축 쳐지고 그래서 밖으로 놀러 다닐려고 노력하거든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활을 하실까요? ㅎㅎ 여러분들의 얘기도 댓글로 남겨주시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 화이팅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