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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
분당서울대학교병원
10월 29일

입사 준비 체크리스트: 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

안녕하세요! 크리에이터 샤이입니다🩷

이번에는 “입사 준비 체크리스트: 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로 돌아왔어요!

저는 11월 1일자로 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에서 근무하게 되었는데요 ୧⃛(๑⃙⃘◡̈๑⃙⃘)୨⃛

제가 지금까지 출근 전 준비를 해 온 과정을 돌아보겠습니다🩷

1. 특수건강검진
: 내시경실은 포르말린 등의 유해 화학물질을 사용하는 곳이라 일반채용검진 외에도 특수건강검진이 필요했어요. 한양대학교병원과 협력하여 진행하는 것인지, 한양대학교병원 건강검진실에서 특수검진을 진행하도록 안내해 주시더라구요. 그래서 검진을 다녀왔고, 무사히 검진합격했답니다✨

2. 준비물
: 사실 저는 병동에서만 근무했기 때문에 내시경실 간호사의 준비물은 잘 모르는데,, 입사안내메일에서는 간호화, 양치도구를 준비하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제가 고려대학교병원에서 잘 착용했었던 너스피아 간호화를 주문했고, 아트박스에서 필기도구도 새로 샀어요. 널스포켓은 자주 오염되고 찢어지길래 이전에 세트로 두둑하게 사 두었답니다.

3. 공부
: 아무리 제가 소화기내과 병동에서 근무했다지만 그렇다고 내시경실 업무를 잘 안다는 의미가 아니기에,, 업무 파악을 위해 프셉마음 내시경실 편을 구매했습니다! 전자책을 선호하는 편이어서 전자책으로 구매했고, 매일 꾸준히 읽으며 내시경실 업무를 파악해 나가고 있어요. 특히 내시경실은 민감한 내시경 기구와 기계들을 다루는 부서인 만큼(어떤 기계는 억대 가격을 호가하기도 한다네요..) 기계 다루는 법을 심도 있게 공부했는데, 굉장히 흥미로웠어요. 저도 얼른 내시경 어시스트를 서면서 기계를 다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제 이틀 후면 첫 출근인데, 아직까지는 크게 실감이 나지 않아요. 사람이 힘들어서 퇴사했던 만큼 사람을 대하는 데 있어서는 요령이 조금 생긴 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이제 그 때와 비슷한 일이 생기더라도 가볍게 퇴사를 생각하기보다는 사회 생활의 요령을 좀 발휘할 수 있지 않을까요?

새로운 달의 첫 날을 앞둔 만큼 이 순간에도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 계신 선생님들이 많을 것 같아요. 모든 선생님들을 응원하면서 다음으로는 첫 출근에 대한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