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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딕킴
삼성서울병원
11월 5일

조금 일찍 입사한 신규가 조금 늦게 들어온 신규 선생님들께

안녕하세요?

MedicKIM입니다.

널스빌리지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다 보면 항상 보이는 글이 있습니다.

‘인계를 잘하고 싶은데 잘 안돼요.’

‘신규인데 실력이 늘질 않아요.’

‘독립이 무서워요.’

사실 저도 아직 겪고 있는 문제긴 한데요.

블로그랑 커뮤니티 활동을 같이 하며 일못하는 간호사라는 사실을 위로받고 싶어서 글을 썼는데

이젠 조금씩 위로를 건네드리는 글을 쓰고 있다는 게 정말 뿌듯합니다.

출근 전엔 심장이 두근거리고

일이 끝나고 눈물을 흘려보기도 하고

하루 종일 집에 틀어박혀 잠만 잔 적도 있습니다.

그런 저도 벌써 독립한 지 6개월이 지났네요.

그렇게 버틸 수 있었던 건 부서 분위기도 한몫한 것 같아요.

운 좋게 좋은 선생님들을 만나 도움도 많이 받고 교육도 많이 받았습니다.

6개월이 된 이제는 데이 근무를 동기랑 같이 할 수 있네요.
(이브 나이트는 아직...^^)

3월입사 선생님들도 동기와 함께 일하신 적 있으신가요?

한 듀티에 신규가 두명이면 긴장 더 빠짝하고 일하게 됩니다 ㅋㅋ

폐 안끼치려면 열심히 공부해야지...🥲

앞으로도 경험해보지 못한 힘든 일을 많이 경험하겠지만

이전에 힘든 일을 이겨낸 경험들을 생각한다면

어떻게든 버티게 되더라구요.

제 1차목표였던 6개월 버티기는 그렇게 성공(?)했습니다.

일을 못하던 실수를 하던 오류를 내던 일단 버티고 보자구요.

차라리 처음에 일을 못하니 다시 한번 원칙을 생각하게 되고

실수할 만한 것들을 다시한번 생각해보게되고

그것이 경험이 되어 오류를 내지 않게 되었습니다.

힘든 일이 있으면 술한잔 하면서 털어내자구요!

6개월이 지나면 무엇이 바뀔까 정말 궁금했었는데

가장 바뀌었다고 생각이 들은건 피드백을 겸허히 받아들일 수 있는 담담함,

그리고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구나 하는 저의 부족함..?

그러면서도 자신감이 조금씩 붙으니 조금씩 일할 맛이 나는 것 같습니다.

아직 독립하신 지 얼마 안되신 선생님들

일단 6개월까지만 버텨봅시다.

맞을수록 단단해지는게 사람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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