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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와와
인증이웃
11월 17일

기졸자 취준생인데요..ㅠㅠ엄마와의 의견차이 ...

지금 취업준비를 하는중인데요..
문제는..엄마는 지금 살고있는 지역에서 제가 취업 하기를 원하십니다..
집에서 출퇴근 하라이거죠. 뭐하러 다른지역가냐고..
근데 제가 사는 지역에는 병원이 그리 많지않고 공고도 잘 안올라오고있는상태고..
저는 다른 지역 취업을 알아보고있어요.
주변에 광역시로도 가고싶기도하고요.. 제가 이지역에서 자라나고 대학도 여기서 나와서 토박이라 너무 오래살아서 지겹기도 하네요
엄마는 집에서 출퇴근하라는 이유가 제가 여자이고 다른지역에 가는게 걱정되시나봅니다.. 대학 시절에도 조금만 연락이 안되어도 여기저기 다 전화돌리고 .. 너무 걱정이 심하세요.
제가 아직 여기 지역에 병원들 취업공고가 올라온게 없다고 하니 그럼 그냥 요양병원이나 들어가라고 하시고...검진센터에서 일하는건 어떠냐 하시고..
그러십니다.. 제가 근처 지역으로 취업한다고 하면 따라온다고하세요 ㅜㅜㅜ
같이 살자고요..
무조건 따라온답니다. 계~속 집에서 그냥 출퇴근 하라고 하시는데

너무 스트레스받네요. ㅠㅠ

저는 어차피 제가 일하는 거니까 제가 알아서 할 겁니다만.
요즘 의견차이로 자주 다툽니다..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 분 계신가요? 너무 가족은 함께 살아야해! 강박이 있는 어머니와 어떻게 잘 얘기나눌 수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