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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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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2일

MZ 간호사 더 많아지면 좋겠어요

병원생활하면서 느낀건 간호사의 가장 큰 적은 환자도 의사도 아니라 같은 간호사라는 점입니다...

특히 올드들 중에 꼰대짓 낭낭하게 하면서 오히려 같은 간호사들 억압하고 일할때 불편하게 하는 사람 많습니다.

관리자쯤 되면 뭣모르는 신규 애기들 가스라이팅은 기본입니다.신규만 보면 다들 세뇌시킬라고 난리인것 같더군요. 애들은 뭘 모르니까 공포심리 조성해서 지들 맘대로 써먹는데 아주 꼴같잖고 못봐주겠습니다. 힘들어 죽겠다는 애한테 사직서 못쓰게 하려고 회유도 하고 협박도 하고 겁도 주고 진짜 저런 인간들 제일 많이 하는 말이 "너 여기서도 못버티면 다른데가서 잘 할 수 있겠어?" 입니다. 신규애들은 그 말에 무서워져서 이악물고 버팁니다. 전 진짜 너무 안타깝고 너가 힘들면 구지 여기서 끝까지 안버텨도 된다. 그렇게까지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 병원은 많고 간호사 부족현상은 어딜가도 있으니 네가 버틸수 있는 병원을 다녀라 라고 해주고싶습니다

얼마나 힘들면 오죽 못버티고 응사하겠어요. 응사하는 애들 욕하지말고 간호사들 응사하게 만드는 병원을 욕해야죠

인스타엥서 요즘 엠지간호사들이라면서 일화 올라오고 그러던데 전 뭐 나쁘지 않던데요. 물론 그 아이들이 다 옳다는건 아니지만 이렇게 엠지간호사들 점점 더 많아지면서 간호계 똥같은 경직된 분위기도 점차 없어지고 올드들이 어린애들 눈치보면서 입조심하고 어린애들 무서워서 못 태웠음 좋겠습니다.

태우는거랑 지도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하루빨리 간호사 문화가 바뀌었음 좋겠어요

신규선생님들, 늙은 여우들 말 듣고 큰일난것처럼 생각하지 말고 그냥 자기 소임 다하고 할일 열심히하고 잘못한거 없으면 당당하세요 수간호사라고 간호부장이라고 다 맞는거 아닙니다.

응사하면 큰일나는거 아니고 이직하면 큰일나는거 아니고 조각경력 큰일나는거 아닙니다. 간호사라면 어떻게든 다 잘 벌어먹고 잘 삽니다. 걱정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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