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생활이 너무 괴로워서 어떻게 살아갈지 모르겠어요ㅠ
옛날에 밝던 성격이 180도 바뀌어서 대학교 1학년 때 저랑 친했던 친구들은 제가 많이 우중충해졌다고 느낄 정도예요.
병원간호사를 하니까 자꾸 죽고 싶은 생각만해요.
오늘도 헬스하는데 갑자기 뜬금없이 우울해져서 눈물 참으면서 근력운동했어요ㅠ
하기싫고 너무 저에게 스트레스받는 간호사일을 하다보니
이렇게 살바에 34살까지만 살다가 죽고
그래서 돈 모을 필요도 없고
그냥 다 뭣같는데 단기적으로 살다 죽어버리자는
극단적인 생각만 하거든요?ㅠ ㅠ
이런 사고방식은 어떻게 해야 바뀌고 제가
다시 살아날 수 있을까요...
지금 1년 째 우울증약 복용 중이긴 하지만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ㅜ않는 이상
약에만 의존하며 살아갈 것 같아서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