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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와와
3월 18일

선생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어느 한 시골 간호대학 다니는 2학년입니다.. 대2병이라서 그런지.. 개강 초기라서 그런지 아직 마음이 정리 되지 않고 싱숭생숭해서 글 적어봅니다..
대학 주변 환경과 인간관계로 너무 힘들어서 휴학 후 25학번으로 다시 간호학과 다른 학교로 진학 해볼까 고민 중입니다.. 휴학 후 원래 대학교로 돌아 갈 자신은 없고 편입은 정말 자리도 안 나서.. 생각 한게 25학번으로 집 가까운 곳 아님 제가 원하는 대학으로 다시 한번 입시 도전 해보자..! 인데🧎‍♀️ 시도 할 용기가 안 나고 내가 생각하는게 맞는지 혼란스러워 글 적어봅니다..
대학 주변에는 아무 것도 없어서 그냥 기숙사에만 있는데 2학년인데도 이 생활이 익숙해지지 않고 더 힘들어지고 있어요 인간관계 문제는 대학 동기들이 친구 같지 않달까요..? 원래 동기사랑 나라사랑 이러잖아요🥹 공부가 힘든건 버틸 수 있는데 외딴 곳에 제 마음 편히 기댈 사람 한명도 없는 건 꽤나 힘드네요😓 부모님께도 어떻게 말씀드려야할지..고민이고..
그냥 정신적으로도 건강하지 않은 거 같아요.
모든게 두렵고 힘들어요.. 간호학과 선배님들 간호사 선생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