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2학년인데 멘탈 때문에 임상이 너무 걱정돼요
사실 제가 성격이 좀 여리기도 하고... 실수도 종종 하는데 쩔쩔매고... 미리 걱정도 많이 하고... 눈치도 좋은 편이 아닌데다가... 붙임성이 좋은 타입도 아니라....
간호사인 어머니(MBTI로 완전 T...)께 태움당할 성격(?)이라고도 듣고...
어디 과가 잘 어울리나 알려주는 교수님께 다른 동기들은 정신과, 중환자실 이런 소리 듣는데 저만 유일하게 임상이랑은 좀 안 맞는 것 같고 연구간호사인 것 같다는 말을 들었어요🥺 (물론 당시에도 지금도 학부연구생을 하고 있고 교수님도 그걸 아시는 상태에서 여쭤본 거긴 해요...)
그런데 요즘 할 게 많아서 그런가 실수도 많이 해서 자존감도 낮아지고... 대단한 사람들도 빅5병원 가면 금방 그만두게 된다는데... 제가 그렇게 임상에서 열심히 하고 싶고 빅5병원 가고 싶으면 지금부터라도 멘탈 관리를 해야 할 것 같은데...
선배 간호사 선생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하루아침에 똑부러지는 사람이 될 수는 없겠지만, 일단 탈임상도 준비하든 미국/호주 간호사 이민을 위해 영어공부도 잘 하든... 제 성격이 좀 더 나아지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