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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와와
2년 전

과 고민 중입니다..

긴글 죄송합니다ㅠ_ㅠ..
저는 현재 간호학과 2학년 다니다 중도 휴학 중인 학생입니다
선배, 선생님들께서는 다시 과를 선택할 수 있다면 다시 간호학과를 선택하실건가요?🥺 내년에 다시 대학 진학을 준비 중인데 간호학과를 가야할지 물리치료학과를 가야할지 고민입니다.. 저는 원래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다시 살아갈 희망을 주며 보람 찬 직업을 삼고 싶어 간호학과에 진학하게 되었는데요 고작 2학년 초반까지만 다녔지만 처음 하는 단순한 맥박 재는 실습에도 절절 매는 제가 과연 병원에서 환자들을 살리고 도움이 되는 존재가 될 수 있을지 의문이 들면서 현실적인 간호환경에 보람과 사명감이 드는 직업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할 거 같다는 생각에 겁이 나서 간호학과가 아닌 다른 의료 관련 과를 진학하여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사실 간호사 라는 직업이 병바병이겠지만 어느정도 돈을 벌려면 대학병원 가야하는데 삼교대에 높은 업무강도 워라밸도 그닥 안 좋은 걸로 알고 있는데ㅠㅠ..
그런 생활을 하다보면 언젠간 크게 슬럼프에 빠질 것만 같고 정말 끝까지 내가 버텨낼 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 계속 고민이 되네요..주변 간호학과 친구들도 지금이라도 도망가라고 하고.. 간호사 선생님들도 힘드니 다른 과를 찾아보라고 하시고🥺 정말 단순히 저의 미래 행복을 위한 직업을 삼아야할지 아님 이것저것 다 따져보고 결정을 해야할지 ㅠㅠ 고민이 됩니다.. 여기 계신 선배, 선생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조심스레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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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와와1
2년 전
전 다시 간호학과 선택 안 할 것 같아요. 근데 물치과도 힘들고 치위생도 임병도 병원에서 일하는 과들은 다들 힘들어해요. 의사가 아닌 이상 병원에서 대접 못 받고 박봉인 건 똑같겠죠 ㅠ 간호학과를 다시 오라는 뜻이 아니라 꿈꾸는 직업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그 직업에 맞는 과를 선택했으면 좋겠어요 ! ☺️☺️ 어떤 선택이든 응원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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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와와2 (글쓴이)
2년 전
😭😭 조언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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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와와3
2년 전
도망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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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와와2 (글쓴이)
2년 전
역시 연봉 빼고 워라밸이랑 이것저것 다 따져보면 물치가 더 괜찮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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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와와4
2년 전
본인이 뭘하고 싶은지 먼저 물어보고 싶네요. 간호사와 물리치료사는 영역이 다른 것도 있지만 결국 로컬은 대우도, 근무환경도 비슷하다더라고요. 주변 물리치료사 친구한테 들은 얘기론 그곳도 고인물들의 부조리로 가득하다고 합니다.(안 그런 곳이 있냐마는...) 제가 추천드리는 것은 '내가 가서 잘 버틸 수 있는 직업은 뭐지?'가 아니라 '내가 기쁘게 일할 수 있는 직업은 뭐지?'를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전 의료계에서 종사하고 싶다면 간호학과에 남아있으라고 하고 싶지만 그게 아니라면 다른 학과 추천하고 싶긴 하네요.(현재 상황도 그렇지만 앞으로도 암울한지라... 근데 이건 모든 의료계가 비슷하다고 해서 앞에서 저는 간호학과에 남을 거 같다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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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와와2 (글쓴이)
2년 전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는 처음에 간호사가 되고 싶어 간호학과에 진학 준비를 하였는데 점점 준비 하면서 내가 진정 하고 싶은게 간호사가 맞나?라는 의문이 들기 시작하더라구요..그래도 일단 간호학과에 진학했으니 그냥 학교를 다녔는데 2학년이 시작되고 많은 전공과 첫 실습을 배우는데 아무것도 모르겠고.. 그냥 먼 미래지만 내가 과연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간호사가 될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이 생겼어요ㅠㅠ 대학 4년은 어찌저찌 버틴다고 해도 국시 합격하고 정말 간호사가 된다고 해도.. 맘 편히 좋을 거 같진 않다고 생각이 들었고 내 삶이 행복하지 않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ㅠㅠ 그래서 물치과를 생각하게 된거에요🥺 하지만 주변에는 다 간호학과고 물치과는 단 한명도 없어서 물어 볼 사람도 없고 이래저래.. 답답할 뿐이네요😭 병원에서 일 하는 일들이 다 힘들긴한데ㅠㅠ 워라밸도 챙기면서 병원에서 일하고 싶어서😭… 아무튼 그렇습니다💧… 너무 글이 뒤죽박죽 같네요.. 좋은 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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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와와4
2년 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불안감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고등학생이 평생을 가질 직업이 될 수도 있는 학과를 선택하고 그 학과가 나한테 잘 맞을 확률은 그리 높지 않아요. 저는 대학의 존재 이유는 본인이 원하는 직업을 얻게 혹은 공부를 할 수 있게 해주는 역할 외에 내 선택의 시간을 늘려주는 역할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다른 학과에서 간호학과로 넘어왔었고요. 그때 제가 재수했던 이유는 내가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즐겁게 할 수 있느냐였습니다. 어딜 가든지 날고 기는 사람들은 많아요. 거기서 내가 잘해야지 보다는 내가 즐겁게 해야지가 된다면 실력은 결국 쌓이게 될 거예요. 그게 어떤 학과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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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와와4
2년 전
워라밸은 결국 본인이 즐기는 일에서 본인이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최소한의 월급과 시간 이상으로 살 수 있다면 타인이 봤을 때 '와 저사람 워라밸은 박살났는데?'해도 버틸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 반대의 상황에서 본인이 즐길 수 없는 직업이라면 워라밸을 챙길 여유조차 잃을 수도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결국 남과 비교하지 않고 본인의 잣대로 선택하면 될 거라 생각됩니다.(어떤 직업이든 극히 일부 빼고는 워라밸 챙기기는 힘든 거 같아요... 적게 일하면 어쨋든 적게 돈 벌게 되니 내 라이프 보내기도 어려울 수 있겠죠? 거기다가 미래를 위한 저축까지 생각한다면 더더욱 모자르게 됩니다...) 저도 두서없이 적느라 글도 길고 도움이 됐을지 모르겠네요. ㅎㅇ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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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와와2 (글쓴이)
2년 전
도움 많이 됐습니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진지하게 제가 행복할 수 있는 직업을 찾아보고 생각해볼게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