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점대 초반 학점 / 공백 있는 무경력 신규, 첫 취업과 시작에 대해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선배님들.
취업 하나만 바라보고 늦은 나이에 간호학과에 진학했으나 적응을 잘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기왕 들어온 것 면허증이라도 따자는 생각으로 버텼고, 결국 2점대 초반이라는 낮은 학점으로 25년 2월 국시 합격 후 졸업했습니다.
졸업 직후에는 임상을 할 생각이 전혀 없어 바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났습니다. 여러 일을 겪으며 지내다 보니 해외에 정착하고 싶다는 뚜렷한 목표가 생겼고, 고민 끝에 제가 가진 간호사 면허를 제대로 살려보기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한국에서 최소 1년, 길게는 3년 정도 경력을 쌓고 영어 준비를 마쳐 다시 나가는 것이 제 계획입니다.
문제는 지금 제 상태가 면허증만 쥔 일반인이나 다름없다는 점입니다. 실무 지식도 거의 백지 상태라 유휴간호사 교육 등도 찾아봤지만 당장 일정이 맞지 않더군요.
첫 단추를 어떻게 꿰어야 할지 눈앞이 캄캄해 염치 불고하고 조언을 구합니다.
낮은 학점과 공백기가 있는 상황에서 지역 종합병원급 도전이 현실적으로 가능할지, 아니면 중소병원이나 요양병원부터 문을 두드리는 것이 맞을까요?
학생 때 수업도 거의 놓쳤고 실무 감각도 전혀 없는 상태입니다. 취업 전까지 혼자서라도 반드시 챙겨봐야 할 실무 공부(의학용어, 약물, 기본간호 등)가 있다면 어떤 것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스스로 만든 결과인 만큼 현실적인 쓴소리나 조언 모두 달게 받겠습니다. 작은 팁이라도 감사히 새겨듣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