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크리에이터 간호사반짝반짝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인성/적성/술기 전형 준비에 관련된 내용을 적었고, 오늘은 서류평가에서 면접으로 넘어가기 전 거쳐야 할 수도 있는 전공필기시험 전형에 대해 적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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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필기시험 전형 역시 모든 병원에서 다 치르는 항목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국공립대 병원, 그리고 일부 사립대병원이 시행을 하더라고요. 과목은 기본적으로 국가시험을 치르는 8과목 안에는 속하지만 어떤 과목을 포함시킬지, 문제의 유형이나 난이도는 병바병이에요. 하지만, 필기시험으로 면접 전 당락을 가르는 병원들도 반드시 몇 점 이상 맞아야 한다, 가 아니라 시험 성적 나오는 것으로 줄 세우기를 해서 자르기 하는 것이기 때문에 너무 최상위여야 한다는 부담을 가질 필요도 없고, 그저 최하위의 범주에만 들지 않으면 무난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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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공필기시험은 면접과 함께 준비!
저는 취업 전형 단계에 전공필기시험이 있는 병원에 가기 전, 이미 몇 번 다른 병원의 면접에 참여하거나 면접을 준비한 경험이 있었어요. 두 곳 중 앞서 시험을 치른 병원의 경우는 더블 강의가 끝난 직후 임상 실습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었고, 같은 주간에 다른 병원의 적성검사를 갓 치른 다음인데다 특히나 전공필기시험 전형의 경험이 전무한 상태에서 보러 간 거라 정말로 총체적 난국이었거든요. 이렇게 약 2년 반+몇 주의 시간 동안 배운 모든 내용에 대한 거의 기억력 테스트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럭저럭 시험을 치러낼 수 있었던 건 면접 준비를 했던 과정이 정말 도움이 되었어요.
면접을 두 번 치르는 병원들의 경우에는 보통 전공면접(a.k.a. 실무진 면접)을 먼저 보기 때문에 준비하는 과정에서 개괄적인 내용을 많이 훑게 되거든요. 또한 전공 시험이 있는 병원 단 한곳만 지원하실 게 아니라면, 다른 병원의 면접전형과 일정이 앞뒤로 물릴 수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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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전공필기시험은 단독으로 준비하기보다는 면접과 함께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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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시험 준비는 성인간호학부터!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성인간호학이 가장 범위도 넓고, 그래서 출제되는 문항 수도 가장 많아요. 일반적인 전공필기시험 전형은 국시처럼 과락이 있는 시스템이 아니고, 모든 과목을 하나의 시험지에 출제한 다음 채점해서 성적을 주고 탈락자를 가르는 평락 시스템이더라고요. 그러니 점수를 많이 챙길 수 있는 과목에서 가장 많이 챙겨두어야 다른 과목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겠죠?
또 성인간호학에 대한 여러 개념들이 정확하게 잘 잡혀있으면, 아동 간호학이나 모성간호학에서도 거저먹기로 챙길 수 있는 문제들이 생각보단 많이 생기더라고요. 저는 성인간호학을 포함한 각 과목을 공부할 때에도 먼저 좀 나눈 후에 접근을 했어요.
- 내가 확실히 아는 내용 : 정확하게 설명 가능 또는 설명은 못 하지만 문제에 나오면 맞출 수 있음(정답률 90% 이상)
- 내가 애매하게 아는 내용 : 배운 기억은 있는데 개념 정립이 확실히 되어있지는 않음(정답률 50-60% 정도)
- 내가 모르는 내용 : 수업 들은 기억이 없거나, 수업 시간에 다뤄지지 않은 내용. 운에 맡기는 문제(정답률 30% 이하)
물론 수업을 들었던 모든 내용이 대체로 잘 정리되어 있다면 앞에서부터 또는 손에 잡히는 것부터 정리를 빠르게 빠르게 하고 넘어가면 될 테지만.... 그렇게 하기가 쉽지 않죠. 그럴 땐 한정적인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저렇게 나눠서 접근을 했어요. 이렇게 구분을 해놓고 난 후에는 모르는 내용에 대한 시간 투자를 계획하거나 그 내용부터 접근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의 포인트는 내가 애매하게 아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훑으면서 챙기기!
확실하게 아는 내용은 시험이 정말 임박했을 때(ex. 시험 전날) 봐도 충분하니까 일단 킵. 내가 모르는 내용은 이제 보기 시작하면 개념 잡고, 이해&암기하고, 그걸 문제에 적용할 수 있는 단계까지 만들려면 생각보다 시간과 노력이 너무 많이 들고 양은 너무 많으니까 일단 패스. 애매하게 아는 파트들을 중심으로 제대로 아는 개념 확인 & 잘못된 개념 수정의 과정만 거쳐도 쉽게 나오거나 개념 위주로 나오면 맞고, 조금만 응용되거나 서술식으로 나오면 틀리던 문제들을 확실하게 내 점수로 가져올 수 있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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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전반적인 내용을 훑어보면서 분류하는 작업에 들어가는 시간을 아끼지 말고, 제대로 분석해서 애매한 내용을 확실히 내 편으로 만들기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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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념 정리는 (중고) 핵심요약집을 적극 활용!
저렇게 전반적인 내용을 훑어보면서 분류를 하고, 애매한 내용을 확실한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어떠한 자료가 있어야 하겠죠?! 그래서 저는 단권화된 핵심요약집을 활용해서 정리를 했어요. 앞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대략적인 개념은 면접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정리가 많이 되었지만, 아직은 그보다 더 많은 내용들에 정리가 더 필요한 상황이었고 또 면접에서는 물어보지 않지만 필기시험에는 나오는 과목(ex. 법규, 지사간, 관리)들도 있으니까요.
평소에 정리본을 만들어가면서 공부하시는 분들이라면 본인의 요약집을 활용하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실제로 저도 제가 정리본을 만든 과목은 내용 분류를 할 때 제 정리본을 활용했거든요. 하지만 모든 과목에 정리본을 만든 건 아니어서 그냥 시판되는 단권화 책을 활용했어요.
굳이 단권화된 책을 활용하시라고 강조하는 이유는 필*, 퍼*픽, 빨*노 등에서 나오는 과목별 요약집의 경우, 교과서보다는 간략하지만 핵심요약집보다는 설명이 길게 들어가 있는 편이죠, 그림도 많고요. 그래서 내용을 이해하는 데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꼭 필요한 내용만 보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꽤 많은 내용을 쳐내면서 봐야 하는 단점이 있더라고요. (물론 애매한 내용들을 공부할 때 추가적으로 활용하면 도움이 될 수는 있을 것 같아요!)
반면에 단권화된 핵심요약집은 설명도 꼭 필요한 것들만 들어가 있고, 도표 등으로 잘 정리가 되어있어서 빠르게 개념을 머리에 집어넣는 데에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단권화 핵심요약집 같은 경우에는 꼭 본인이 응시 예정인 국시에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어도 상관없어요. 법규야 매년 개정되는 조항들이 포함되니까 변동이 있을 수 있지만 법규는 몇 문제 출제되지 않고, 나머지 과목(성인, 모성, 아동, 지역사회, 정신, 관리, 기본)은 매년 출제 범위도 대동소이하고 개념이 변하진 않아서 선배들에게 받은 책이나 중고 책을 활용하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저도 그렇게 했고요.
TMI이지만, 이럴 때 중고 단권화 요약집을 활용해서 좋은 점은 나중에 볼 본인에게 맞는 요약집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하더라고요! 저는 필기시험을 준비할 때 여기저기에서 받거나 중고로 구매해 여러 종류의 요약집을 구해봤어요. 세*데*즈, 찹*떡 등을 봤는데, 뭔가 미묘하게 제 스타일이 아니란 사실을 알게 되는 부수적 효과가 있더라고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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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전공필기시험 준비는 이미 갖고 계신 책이 있는 게 아니라면 중고를 활용해도 괜찮고, 어쨌든 단권화된 핵심요약집을 활용하는 것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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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내 지식에 대한 점검은 반드시 문제풀이를 통해서!
이론과 관련된 내용을 계속해서 들여다보면 내가 이 내용을 아는 건지 모르는 건지 감이 안 올 때도 있고, 이걸 넘어서서 더 위험한 건 모르는 내용에 대해 안다고 착각하는 상황이 생기는 것 같아요. 이런 착오를 줄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문제풀이를 통해 자신의 지식을 점검해야 해요.
국시 모의고사 문제집을 굳이 이때부터 풀 필요는 없을 것 같고, 학교 시험 대비 등을 위해 준비하셨던 과목별 문제집에서 해당 파트를 찾아서 푸는 것만으로도 충분해요. 과목별 문제집을 다 푸셨거나 없으신 분들, 시험까지 시간은 얼마 없는데 점검은 해보고 싶은 분들은 시판되는 시험 대비 문제집을 풀어보셔도 되고요.
응시하려는 병원의 시험 기출문제에 대한 자료가 있으시다면 그걸 활용하시는 게 사실 제일 좋은데, 해*캠퍼스를 포함한 온라인상에서 구할 수 있는 자료들 중에는 미리 보기 페이지는 그럴싸해 보이지만 실상 짜깁기로 완성된 것도 많으니 그런 자료를 활용하시려면 좀 더 알아보고 신중히 구매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또한 비교적 정상적인 복원본을 구(매)한다고 하더라도, 문제가 100% 복원되어 있지는 않을 확률이 높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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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어느 정도 이론적인 지식의 베이스를 갖췄거나 시험 D-day가 일주일 정도로 줄어들었다면, 반드시 문풀을 통해서 본인의 지식 숙지 정도를 점검하시기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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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전공필기시험 전형에 참석하러 가기 전에는 진짜 갖은 걱정이 산을 이뤘고, (특히 첫 시험의 경우) 준비가 부족하기도 했기에 더 불안한 마음이 컸어요. 막상 시험 준비를 하려고 들면 애매하고 모르는 부분들만 자꾸 눈에 띄어서 마음이 급해지고, 학교 수업이나 실습 일정과 병행하다 보면 시험 준비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이 없어 힘들어지더라고요. 그러니 시간에 쫓기기보다는 내가 시간 분배의 주도권을 잡고 있음을 잊지 마시고, 많든 적든 매일매일 실천 가능한 분량을 정해서 그것만 꾸준히 하셔도 괜찮아요.
그리고 이 과정을 겪으면서 '시간도 없어 죽겠는데 이걸 왜 지금 해야 될까, 너무 불행해'와 같은 마음이 들 수도 있는데, 이 과정은 나중에 국시 준비에도 정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너무 시간 낭비라고 생각은 안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어차피 가야 할 길이면 즐거운 마음까지는 아니더라도 너무 스트레스는 받지 말고 가자구요 :)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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