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How to 번외편 - 취업 사진 관련 QnA
안녕하세요, 크리에이터 간호사반짝반짝입니다😃
그동안 How to 자소서 – 인/적성검사, 술기 – 전공필기시험 – 대면/AI 면접까지의 내용을 쓰면서 굵직한 채용 과정에 대한 제 경험을 적어보았는데요. 블로그에 글을 올렸을 때, 질문을 받았던 내용은 훨씬 더 다채롭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그 질문들을 좀 모아서 QnA 형식으로 정리해서 왔어요.
이미 취업 사진을 찍으신 선생님들도 계시고 아직 안 찍으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가장 많이 받았던 질문은 취업 사진과 관련한 내용이라 그것부터 먼저 가지고 와봤습니다.
♣️
Q. 취업 사진은 언제 찍는 게 좋을까요? 취업 사진 언제 찍으셨어요? etc – 취업 사진 촬영 시기 관련
A. 저는 임상실습을 하던 중인 5월 5일 어린이날에 촬영했어요. 예정했던 건 아니었고, ‘취업 사진 찍어야 하는데...’하고 막연히 생각만 하고 있다가, 5월 3일인가에 퇴근하고 나서 문득 ‘어린이날은 본가에 안 내려가는데, 그때 찍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예전에 촬영을 한 번 해본 적 있는 스튜디오에 문의했는데 마침 촬영이 가능하다고 해서 정말 즉흥적으로 찍었어요. 채용 공고가 비교적 일찍 나는 병원을 지원했던 제 친구도 같은 날 사진 촬영을 하고 오다가 둘이 길에서 우연히 마주친 기억이 있었던 걸 생각하면 보통은 5월 초 정도까지 많이 찍으시는 것 같아요. 하지만 아직 촬영하지 않으신 분이라면 지금이라도 찍으시면 되겠죠? 원래는 이전 해의 취업 공고가 올라왔던 시즌을 참고해서 지원할 병원이 나기 전까지만 찍으면 될 거라고 답을 드렸었는데, 올해는 작년보다 공고가 더 빨리 나고 있는 편인 것 같아서 아직 촬영 전이신 선생님들도 조금 서두르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
Q. 취업 사진 메이크업은 어떻게 하셨나요? 취업 사진 찍을 때 헤메 받는 게 좋을까요? etc – 취업 사진 화장 + 복장 관련
A. 요즈음은 과학기술이 엄청나요, 여러분. 생얼로 가도 세상 둘도 없는 전문직 종사자 증명사진으로 다 만들어 주시더라고요. 물론 헤어랑 메이크업에 전문가의 손길이 닿는다면 더 괜찮은 사진이 나올 수도 있기는 하겠습니다만,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엔 굳이 그렇게까지는 안 하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우리가 취업 원서를 낼 때, 증명사진을 A3(A4의 4배)나 A2(A4의 8배) 크기로 낼 것도 아니고, 온라인으로 제출된 우리의 사진을 면접관분들이 나노 단위까지 확대해서 보실 것도 아니잖아요. 그렇다고 본다면 한 푼이 아쉬운 학생에게 헤메에 투자할 돈은 절약하셔도 된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본인의 심리적 만족이나 사진 촬영 이후의 다른 일정을 위해서라면 말리지 않아요...! 저의 경우엔 너무 인위적인 포토샵은 원치 않았기에 기본은 해야 할 것 같아서, 평소에 하고 다니는 대로 피부화장 + 눈화장 3종(눈썹, 마스카라, 아이라인) + 틴트 정도만 하고 갔어요. 헤어는 그냥 중간-낮은 포니테일로 묶고 갔는데, (소위 말하는) 머리 뽕은 스튜디오에서 포토샵으로 가르마 방향까지 맞춰서 입혀주셨어요.
♣️
Q. 취업 사진 촬영할 때 의상은 입고 가야 하나요? 대여하는 의상은 너무 별로일까요? etc. - 취업 사진 복장 관련
A. 취업 사진 촬영에 필요한 의상도 스튜디오에 준비되어 있는 경우가 많았어요. 동네 사진관에서 증명사진 찍을 때는 본 적이 없지만, ‘취업 사진’이라고 쓰여있는 곳에는 꽤 준비되어 있는 편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저 역시도 비치된 의상(흰색 탑 + 검은색 자켓)을 현장에서 빌려 입고 촬영했어요. 사진을 찍으러 갈 스튜디오를 정하셨다면, 미리 문의를 통해 의상 대여 가능 여부와 본인의 사이즈 구비 여부를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또 예약제로 운영하는 스튜디오라면 그럴 일이 좀 드물겠지만, 예약 손님과 현장 방문 손님(예약 없이 오시는 분들)을 함께 받는 스튜디오라면 옷이 넉넉하게 구비되어 있는지도 알고 가시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요.
♣️
Q. 스튜디오는 어디로 하셨어요? 사진 어디서 찍으셨어요? 취업 사진 스튜디오 어떻게 고르나요? etc. - 취업 사진 촬영 스튜디오 관련
A. 이것은 정말로 너무나 취향의 문제이기 때문에 제가 딱 잘라서 뭐라고 말씀드리긴 어려울 것 같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의견을 물으신다면 가장 추천하고 싶은 건 ‘방문 경험이 있는 곳’을 우선 고려하시란 거예요. 저 역시도 예전에 프로필 사진과 취업 증명사진을 찍었던 곳으로 다시 갔던 거였거든요. 물론 방문은 해봤지만 결과가 너무 별로였다면, 그곳은 당연히 배제하셔야 겠죠? 일반 증명사진 말고 취업 증명사진을 찍어본 경험이 없으시거나, 전혀 다른 지역에 계신다면 지인의 추천 / 인터넷의 추천 / 익명의 후기를 참고해서 고르셔야 할 텐데요. 그럴 땐 본인이 원하는 결과물과 스튜디오의 촬영/보정 방식을 충분히 고려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예를 들어 ‘나는 준비를 하고 가기 귀찮으니(혹은 여건이 안 되니) 풀메를 입혀주는 곳이 좋아!’라던가, ‘최근에 살이 좀 쪘으니 어느 정도 포토샵으로 숨겨진 나의 윤곽을 찾아주는 곳이면 좋겠어!’ 하시는 분들은 포토샵 관련 후기를 중점적으로 보시면 좋겠죠? 반면에 저처럼 ‘나는 자연스러운 게 좋아’, ‘사진 찍었는데 누구세요? 싶으면 너무 슬프지’ 하시는 분들은 자연스러운 보정을 해주는 곳이나 디자이너분이 요구사항을 잘 들어준다는 후기가 있는 곳이 좋을 것 같아요. 가장 마지막으로는 (가장 뻔한 이야기이지만) 유명세에 너무 혹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물론 어떤 곳의 유명세는 그곳 작가님들이 쏟은 노력과 여러 결과물의 만족도에서 비롯된 거겠지만, 다른 사람의 만족도와 나의 만족도가 반드시 일치하는 건 아니잖아요. 실제로 제 친구는 거금을 들이고 피나는 전쟁을 뚫고 예약해 사진을 촬영했지만, 결과물이 본인 스타일이 아니라 한참을 고민하다 결국 다시 찍었거든요.
♣️
오늘은 취업 사진과 관련된 내용을 먼저 정리해보았는데요, 다음엔 면접 복장과 관련해 받았던 질문들을 QnA로 정리해서 돌아올게요! 저의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실 때, 제 프로필을 팔로우해 주시면 새 글 알림을 받으실 수 있어요🙂 그럼 장마와 폭염을 오가는 날씨 속에 항상 건강 잘 챙기시고, 다음 글에서 만나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