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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탱
3년 전

대학병원 간호사가 알려주는 인생꿀팁(feat.간호학생편)

안녕하세요 크리에이터 에그탱입니다!
오늘은 간호학생들이 궁금해할만한 질문들을 모아 답변을 달아보려고합니다!

궁금한게 있으시거나 도움이 됬다면 댓글이나 좋아요 부탁드려요ㅎㅎ

참고이력
학교: 가천대학교
경력: 6년차 서울대학교병원 간호사
근무부서: 중환자실
다른부서 경력: 정맥채혈팀 , 코로나중환자실

<간호학생편>

솔직히 제가 이젠 학교를 다닌지 조금 시간이 지났고 취업방식도 많이 달라져서 학교생활에 대한건 도움을 많이 드릴수있을지는 모르겠네요ㅠ

제 케이스의 경우를 말씀드리자면!

-저 학교공부 잘하는편 아니었구요! (학점 3점중반대, 100등..ㅎ)
-대외활동 1도 안했구요!
-동아리활동 열심히안했구요! (소규모동아리라 결국 폐지됨..ㅎ)
-방학때 알바나 놀기만했어요!

하지만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다시 내가 간호학생으로 돌아간다면

학교공부 전공과목은 기본탄탄히 공부해서 학점 잘받게 열심히하고!
교양과목은 적당히점수받으면서 그나마 흥미있는 교양은 내 생각을 넓혀줄수있는 정도만 할거같아요!

대외활동 시도는 해보고싶었으나 간호관련은 접근하기 어렵더라구요
봉사활동은 흥미가 없었어서.. 오히려 다른분야 체험단이나 크리에이터처럼
간호가 아니더라도 다른전공사람들과 만나는 활동을 많이 해볼거같아요!
간호는 보수적이라 다른전공사람들 만나기 힘들잖아요 이렇게라도 다른길도있구나라는 체험은 정말 학생으로써 많이 할수록 좋은거같아요!

동아리활동은 다시 더 열심히하도록 도전해볼거같아요!
교내동아리 교외동아리 다양하게 시도해보세요!

방학때는 돈버는 수단으로 알바도좋지만 대학생들이 하는 알바들은 다 경험해보는것도 추천이에요!
전 제가 학생때 알바 다양하게 해본것도 즐거웠거든요!

그리고 제일중요한 휴학,워킹홀리데이,배낭여행 이걸 충분히 못한게 아쉬워요!

학생의 신분으로 맘대로 내가 놀러가고 원하는데에서 잠깐일해볼수있는 경험인데 이걸 안해보는건 정말 아까운거같아요!
다같이 졸업안하면 나만 뒤처질거같고 불안했는데 요즘은 그런걸 신경쓰는거같진않으니 전 이걸 적극 추천합니다!

자 그리고이제 그나마 제가 기억나는 부분들에대해서도 답변드리겠습니다!

국시공부편

Q. 학교에서 홍보나오는 책 다 사야한다?

A. NO!!
학교에서 홍보나오는 국시책들 화려해보이지만 정작 간단명료하게 적혀있는 정리집이면 충분합니다!

Q. 국시공부 언제부터해야될가요?

A. 사바사지만 100일공부 비추
제가 무식하게 100일전부터 공부를 해봤는데요 오히려 막판에 하기싫어서 막판스퍼트를 못내더라구요
이건결국 그동안 공부한걸 정리하는 느낌으로 보는 시험이니 두달전에해도 충분한거같아요!
한달전에 하는 사람들도 은근 있었구요!!

Q. 국시공부 어떻게 하나요?

A. 문제집위주 공부 추천!
문제를 최대한 많이 풀어보고 복습하는 식으로 유형파악이 제일 효율적인거같습니다!

Q. 국시 떨어지는거아니에요?ㅠ 너무 긴장되요ㅠㅠ

A. 모두가 생각안해볼수없는질문이죠.. 내가 그 하위 2프로 안에 들면 어떻하지...
내가 학교의 플랜카드에 수치를 안겨주면 어떻하지 ... 저도 그생각 많이 했거든요..
하지만 정말 막상 가서 떨지않고 그래도 98%합격률인데 붙겠지!라는 생각으로 편하게 보세요!
정말 의외로 저도 공부못했지만 바로 붙었습니다ㅋㅋㅋ

취업편

Q. 빅5만 가면 장땡이다?

A. NO!!
저도 그 병원안에만 가면 만사가 다 이뤄지는줄알았습니다.
붙여만준다면..절하면서 병원출근한다라는 생각으로 준비했었죠...ㅎㅎ
하지만 병원마다 분위기가 있고 그안에 부서마다 또 그 안에 개개인마다 다르기에 구지
빅5를 노리지않아도 충분히 만족할 병원은 많은거같습니다

요즘 종합병원도 대학병원못지않게 월급이 잘나오는곳도 많고 복지도 좋고 일업무도 더 수월한 곳이
있으니까요

취업준비하면서 상급대학병원 못간다고 스트레스받지마시고 종합병원도 의외로 괜찮은 곳이있으니
잘 찾아서 골라보세요!

워라벨을 중요시한다면 업무 낮은 종합병원이나 저녁형인간이면 나이트킵간호사도 괜찮구요

임상이 너무 안맞는다생각하면 바로 다른 직종에 가는 것도 전 적극추천입니다!!

Q. 집 가까운 병원을 가는게 맞을가요? 아니면 멀더라도 좋은 대학병원 갈가요?

A. 전 먼 곳을 먼저 추천합니다!
전 고향이 수원이라 아주대병원과 고민했었는데요
서울도 멀진 않았지만 전 서울대병원이 더 저에게 맞을거 같아 선택했습니다
결론은 후회 전혀 없구요!
집으로 통근하며 다녔던 아주대병원 선생님들도 결국엔 힘들면 어찌됬든
그만두게되더라구요

집가까운곳이 좋은 대학병원이라면 제일 좋겠지만 전 개인적으로는 사회인이 되면서
자취하고 근무하는 경험을 해보는것도 좋은거같아요!
물론 집밥도 그립고 날 반겨주는 사람이 없는건 외로울수도있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내 시간을 혼자 보낼줄 알고 내 집도 혼자 정리하고 꾸며보면서 독립해보는 것도 값진 시간이더라구요!
새로운 곳에서 새롭게 만나게 되는 동기들과 같이 어울리면서 병원생활하는것 저에게는 또 다른 즐거움이었습니다!

웨이팅

Q. 웨이팅이 너무 길어요...어디 다른병원에 일이라도 해볼가요?

A. NO!!

돈이 정말 없어서 하는경우면 모를가 그게 아니라면 전 이 황금기를 누리는걸 추천합니다!
다른병원에서 경험미리 쌓아서 가면 좀더 수월하지않을가요?하지만
결국 거긴 또다른 병원이고 다른시스템이라 다시 다 적응해야합니다 시간지나면 결국 일했던분이나 아니나 다 똑같게됩니다.

간호학생으로 취업성공하고 웨이팅까지 길다? 이건 신의 기회입니다.
많이 놀러다니고 다양하게 경험하고 하고싶은거 다하세요!

이런시간 정말 다시오기 쉽지않습니다.
해외 한달살아보기, 외국어배우기, 운동하기, 다른분야 배워보기 다 좋아요
사소한 책읽기라도 많이해보세요
놀때 쓴 돈 일해서 갚아집니다!!ㅋㅋ 그 빚으로 일하게되는 원동력이 될수도있죠!ㅋㅋ

하지만 단 한가지 간호관련 공부를 해보고싶다면 추천드리는건 NCLEX!
이건 국시끝나자마자 공부하면 바로 따기 수월해질겁니다!
내용은 머릿속에있고 영어로 해석만 잘해두면 이건 혹시나 나의 미래를 위한 투자가 될수있으니
이거정도만 추천드려요!

이 모든 내용들을 한줄로 요약해보자면...
쌤들 정말 많이 놀러다니고 많이 경험해보고 공부는 짬깐만..열심히하는정도로 해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