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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간호사찐찐
🔥개척단🔥
10월 8일

[고퀄 케어를 위해] 척추 마취 부작용

✨️ 안녕하세요. 크리에이터 설명간호사찐찐입니다.

✨ 현 서울 상급종합병원 정형외과 외래 간호사, 전 마취과 간호사, 블로거, 크리에이터💕 설명간호사 찐찐(https://m.blog.naver.com/rls1106)

(블로거로 활동하고 계시는 선생님들, 네이버 검색을 자주 하시는 선생님들 계시다면 이웃과 서로 이웃 완전, 완전 환영입니다.) ✨

💌 Prologue
척추 마취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가고 있어요. 저는 과정에 대한 이해도 중요하지만 부작용을 잘 알고 있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척추마취의 과정은 의사샘의 몫이라면 부작용을 monitoring 하고 notify 하는 것은 우리 케어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시작해볼게요.


💌 Episode
척추 마취 후 발생 할 수 있는 부작용은 일시적인 오심 구토부터 영구적인 감각, 운동 이상까지 다양하게 있어요.

▶오심과 구토
발생할 수 있지만 마취에서 회복되면 대부분 호전되지만 척추 마취에서 완전히 회복되는데 반나절 정도 걸리는데 그동안 계속 울렁거리고 수술하는 동안 계속 울렁거리는거니까 텍스트로는 쉽지만 힘든 부작용이에요. 이런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는 것 환자분들이 미리 알고 마취 방법을 결정 하면 좋을 것 같아요.

▶ 두통
척추 마취 후 8-24시간 머리를 들지않고 잘 누워 있어야 하는데 척추 마취하느라 척추에 작은 구멍을 뚫어놔서 머리를 드는 동작을 할 때 허리가 늘어나면서 그 그멍을 더 크게 늘어날 수 있고 그 구멍이 커져서 잘 닫히지 않으면 뇌척수액에 그리로 빠져나오면서 어떤 진통제에도 반응하지 않는 두통이 생길 수 있어요. (학부 때 저도 열심히 배웠던게 기억나요.) 이때 나타나는 두통을 체위성 두통이라고 하는데 누워있으면 괜찮고 서서 걸어다니면 두통이 무척 심하고 이런 양상입니다. 이건 계속 그러는건 아니고 척추 천자했던 그 부분이
나으면 괜찮아져요. 천자했던 부분을 블러드 패치로 막는 시술을 통해 치료 할 수 있어요.

▶ 저혈압
일시적으로 저혈압이 발생할 수 있어서 어지럼증이 발생할 수 있어요.

▶ 호흡 곤란
마취 레벨이 높은 경우 호흡곤란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어요. 회복실에서 T10이하로 마취 레벨이 내려가면 병실로 보내기때문에 병실에서 레벨이 오른 환자를 만날 가능성은 떨어지지만 척추 마취 한 환자가 병실로 올라오면 마취레벨이 배꼽아래(T10)로 내려갔는지 확인 해 보면 좋겠어요.

Spinal로 마취하고 C sec한 환자분이 말씀하기기를 마취레벨이 올라가고 저혈압이 오니 가슴 답답하고 어지럽고 숨쉬기 어렵다고 죽을 것 같은 감각이라고 표현하시더라고요. 에페드린 줘서 혈압 올려주고 호흡 보조를 조금 해주니 안정되었어요.

▶ 경련, 의식소실
부위 마취체가 혈관내로 들어갈 경우 경련이 발생하고 환자가 의식을 잃기도 하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하는데 한번도 본적은 없어요.

물론 CSF가 나오는걸 확인 후 약물을 주입하지만 혈관으로 들어가면 말이 어눌해지고 발음이 이상해지는게 첫번째 사인이기때문에 부위마취 할 때는 환자에게 계속 말을 시키며 증상을 확인해요.

▶ 감염
척추 마취 부위에 감염이 발생할 수도 있어요.

▶ 요통
척추 및 경막외마취 후에 요통이 발생할 수도 있으나 대부분 며칠 후에는 증상이 호전되요. 환자분들께서 주사 바늘 넣고 그러니까 척추 마취 때문에 허리 아파졌다고 생각하는데 그것보다는 수술 하느라 긴장한 상태로 움직이지 않고 같은 자세로 오래동안 누워있어서 생기는 근육통일 가능성이 크다고 잘 이완할 수 있도록 설명해주세요.

▶ 뇨저류
척추 마취 시 저혈압이 흔하게 발생하기때문에 마취중에 hydration 하는 경우가 많아요. 병실에 올라오면 소변 보시는지 bladder distension이 있는지 사정(촉진: 아랫배를 만져보면 말랑하지 않고 단단하게 부풀어있는게 느껴져요.)을 꼭 해보셔야 해요. (방광이 차도 요의를 못느끼시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 출혈, 혈종
시술부위에서 드물지만 출혈, 혈종이 생겨 붓거나 멍이 들 수 있어요. 피부에 출혈이 있거나 그러면 금방 발견할 수 있어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면 되는데 문제는 척추 쪽에 출혈이 있어서 혈종이 생기면 발견하기까지 시간이 걸리고 치료하려면 혈종을 제거하는 수술까지 생각해야 할 수 있어요.

저는 딱 한번 본적 있는데 anti coagulant를 드시는 분이었지만 수술 일자에 맞춰 stop했고 수술 전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없었기때문에 척추 마취를 진행했어요. 그리고 병동에 올라갔는데 마취가 풀릴 때가 되었는데도 다리 움직임과 감각이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것을 그 병동 간호사 샘이 캐치하고 사정해서 notify 해주었고 검사 상 혈종이 생긴 것이 확인되었어요. 빨리 발견해서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었고 자연스럽게 흡수되어서 수술까지 하지는 않았어요. 그 당시 마취과 의사, 서전 모두 마음 고생을 많이 했던 아찔했던 기억이 있어요.(병동 간호사 샘에게 마취과 교수님이 엄청 고마워했어요.👍)

▶ 감각이상, 운동마비
부위마취 후 드물게 감각이상 또는 운동마비 현상이 발생하기도 하며 대부분은 호전되나 경우에 따라 영구적으로 남는 경우도 있어요. 한번도 본적은 없답니다.

💌 Epilogue
의료진 입장에서는 대부분은 특별한 일 없이 잘 지나가요. 회복되는 부작용이면 의료진 입장에서는 괜찮은 거니까요. 그렇지만 부작용을 겪어야 하는 환자 입장에서는 오심, 구토나 두통, 요정체 이런 부작용들로 큰 이벤트이지 않을까 생각해보았어요.

저희는 케어를 하는 간호사이기때문에 환자분들의 이런 부작용을 사정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서포트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다음 편에서는 간호사의 업무 중 환자 교육과설명 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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