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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삼
🔥개척단🔥
7월 22일

중환자 의식 사정 마스터 첫 번째☝🏻


안녕하세요.

중환자실 교육전담간호사 33입니다.

오늘은 중환자 간호의 기본인 의식 사정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선생님들 의식 사정하는 것 어렵지 않나요?

신규 선생님을 가르치다보면 의식 사정을 헷갈려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저도 이 환자가 현재 어떤 상태인지, 어떤 의식인지 구분하기가 어려웠어요. 정확하게 구분지어서 설명해주시는 선생님도 없었구요..😂

그래서 이번 글을 보시면 완벽하게 이해하실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첫 번째로 오늘 마스터할 내용은 의식 수준, LOC(Level of Consciousness) 입니다.
먼저 각각의 의식 수준에 대한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Alert 🤓
- 시간, 장소, 사람에 대한 지남력이 모두 있으며 시각, 청각, 기타 감각에 대한 자극에 즉시 적절한 반응을 하는 경우
😇 : 성함이 어떻게 되시나요?
😷 : 김민지요.
😇 : 지금이 몇년도인가요?
😷 : 2023년이요.
😇 : 제가 뭐하는 사람 같나요?
😷 : 간호사요.

Confuse 🤯
- 의식이 있고 의사소통은 되지만 시간, 장소, 사람에 대한 지남력이 하나 이상 없는 경우
😇 : 성함이 어떻게 되시나요?
😷 : 김민지요.
😇 : 지금이 몇년도인가요?
😷 : 1999년이요.
😇 : 제가 뭐하는 사람 같나요?
😷 : 옆집 아줌마지 누구에요.

Drowsy 😪
- 졸린 상태이나 질문이나 명령에 적절하게 반응하는 경우
- 의사소통 가능은 하나 원활하지 않음 자극에 대한 반응이 느리고 불완전함
- 자극이 없으면 다시 잠듦.
😇 : 성함이 어떻게 되시나요?
😷 : ……..
😇 : (환자의 가슴팍을 두들기며) 성함이 어떻게 되세요!!
😷 : (천천히 눈을 뜨며)….김…민…지….(다시 눈을 감는다.)

Stupor 😵‍💫
- 의사소통 불가능하며 계속적이고 강한 자극, 큰 소리나 통증을 주었을 때 반응하는 경우
- 간단한 한 두마디 또는 단어로 대답하기도 하나 지속적인 대화는 어려움
- 통각에 대해 더 이상의 자극을 피하려는 듯한 의도적인 행동 보임
😇 : 성함이 어떻게 되시나요?
😷 : ………
😇 : (가슴팍을 두드리며 강한 자극을 준다)
😷 : (몸을 비틀며)아….아……아파…

Semi-coma 😵
- 상당히 강한 자극에는 반응을 하나 그에 대한 행동을 하지 못함
- 굴곡/신전 반응 정도만 가능
😇 : 성함이 어떻게 되시나요?
😷 : ………
😇 : (가슴팍을 두드리며 강한 자극을 준다)
😷 : ………
😇 : (승모근이나 안저를 압박한다)
😷 : (목적성 없이 팔을 안으로 구부린다 또는 팔과 다리를 뻗는 모습 보인다)

Coma 😑
- 자발적인 근수축 없으며 완전한 의식상실 상태
- 통증반응 없음
😇 : 성함이 어떻게 되시나요?
😷 : ………
😇 : (가슴팍을 두드리며 강한 자극을 준다)
😷 : ………
😇 : (승모근이나 안저를 압박하여 더 강한 자극을 준다)
😷 : ………

여기서 예시를 들은 것을 다시 살펴보면
✔️Alert 와 Confuse의 차이는 지남력의 유무
✔️ Alert 와 Drowsy의 차이는 의사소통 원활하게 되는지의 유무
✔️ Stupor 는 지남력이 없고 의사소통이 아예 되지 않을 때, 강한 자극을 주었을 때 특정 소리나 단어는 가능할 수도 있다 (의사소통 = 대화의 유무)
✔️ Stupor와 Semi-coma의 차이는 Pain 에 의한 자극이 아닌, 자발적인 움직임의 유무
✔️ Semi-coma와 Coma의 차이는 Pain에 대한 자극이 있냐 없냐 차이

이렇게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어떤가요? 이제 어느 정도 감이 잡혔을까요…?

처음 보는 환자이거나 신환인 경우에는 이름이 무엇인지, 이 곳이 어디인지, 연도가 어떻게 되는지 등을 물어보며 정확하게 확인해야 하지만, 이미 재원 중이거나 전 날 본 환자의 의식을 사정하기 위해서 무조건 의도적으로 각을 잡고 할 필요는 없습니다.

alert 해보이는 환자에게 지남력을 사정하겠다고 이름이 무엇이냐 물어보는 것보다는 담당 간호사인 본인을 소개하며 환자 확인을 위해 성함이 어떻게 되는지 물어보며 small talk로 이어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지속적으로 환자에게 간호 처치 시행할 때마다 대화를 통해 환자 의식 정도를 파악하면 좋겠죠?

또한, 재원기간이 길어지게 되면 날짜에 대한 감각이 없어지게 되기 때문에 날짜를 물어보았을 때 올바르지 않은 대답을 하였다고 바로 지남력이 없다고 판단하지 말고 지남력을 제공하고(오늘의 날짜를 제공하고) 추후에 다시 물어볼 수 있도록 합니다.
(그리고 꼭 alert한 환자에게는 간호처치에 대한 충분한 설명 부탁드려요~~~)

그리고 환자를 자극하는 순서는 청각을 먼저 자극하고 그 다음 촉각 자극을 진행하니다. 청각 자극에서는 정상적인 크기의 목소리에서 큰 목소리나 낮거나 다른 목소리를 이용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촉각 자극의 경우에는 손을 잡거나 쓰다듬는 등의 약한 자극에서 점차 강한 자극을 주면 됩니다.
✨강한자극을 줄 때 과도하게 꼬집거나 흉골을 문지르는 등의 행위는 멍들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주세요...!

이렇게 설명을 드렸지만, drowsy에서도 정도가 각각 다르고 stupor도 정도가 각각 다르고 객관적으로 수치화 되어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주관적으로 느끼기도 해서 GCS 보다도 어려운 것이 LOC 사정인 것 같아요!
병원에서 긴가민가하고 애매하다면 주변 선생님과 의견을 나눠보는 것도 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의식 사정 자체도 중요하지만 ‘의식 수준의 변화’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그 변화를 캐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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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