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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N년차 간호사의 혈관이야기 vol.3 _ coronary artery와 CAG

안녕하세요.
ICU, 심혈관조영실을 거쳐 스타트업으로 탈임상 후
다시 임상으로 돌아가야하나 고민 중이고 그래서 다시 공부를 시작하게 되어 혈관이야기를 공유합니다.

ICU, CV를 꿈꾸시는 RN, SN 선생님들께 도움이 같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Coronary artery
관상동맥(Coronary artery)
관상동맥은 정상적으로 우측 대동맥동(Right aortic sinus)과 좌측 대동맥동(Left aortic sinus)에서 각각 우관상동맥과 좌관상동맥이 기시한다.
우관상동(Rt CS)에서 나온 우관상동맥(RCA)은 삼첨판륜을 지나 후방하행동맥(PDA) 으로 연결된다. 좌관상동맥(LCA)은 전방하행동맥(LAD)과 좌회선동맥(LCX)으로 나뉜다.
전방하행동맥(LAD)은 심실중격의 앞쪽을 주행하며, 좌회선동맥(LCX)은 승모판륜을 돌아간다. 대각선동맥(Diagonal)은 전방하행동맥(LAD)의 근위부에서 좌심실 전벽을 향하여 분지하고 좌심실 측벽에 변연 동맥(OM)이 있다.
우관상동맥(RAD) 에서는 누두부 동맥과 우측 변연 동맥이 분지한다. 동방결절로 가는 동맥은 좌우 관상동맥이 시작하는 곳에서 기원하고 방실결절 동맥은 후방하행동맥이 시작되는 곳에서 분지한다.

관상동맥조영술
관상동맥조영술(coronary arteriography)은 관상동맥 질환의 평가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검사법으로 관상동맥협착의 위치와 정도를 파악할 수 있으며, 심실조영술로 심실기능과 박출계수를 측정할 수 있다. 동맥조영술상 관상동맥의 직경이 50% 이상 감소되었으면(단면적의 75% 이상) 유의한 협착증으로 간주하고 직경이 70%이상 감소(단면적의 90% 감소)되어 있으면 심한 협착증이라고 부른다.

2) 검사목적
: 심장혈관의 이상 유무를 확인, 치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3) 적응증
① 관상동맥의 협착 유무와 정도, 치료방향을 결정할 때 
② 선천성, 후천성 심장질환의 심각성의 평가할 때
③ 심장의 펌프능력, 심장근육의 기능을 평가할 때
④ 부정맥의 진단 및 치료
⑤ 수술 후 평가 
⑥ 관상동맥 질환이 비관혈적 검사로 확실하지 않을 때 확진하기 위해 (특히 협심증)
⑦ 비관혈적 검사에서 3개 이상의 관상동맥 질환(즉 다혈관 질환)이 의심될 때
⑧ 좌∙우관상동맥의 occulsion, stenosis 정도의 파악 및 순환을 평가할 때
⑨ 만성 안정성 또는 불안정 협심증을 가진 환자가 내과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심하거나 혈관 재생(revascularization)을 고려할 때
⑩ 약물 치료에 효과가 없는 협심증의 경우 PTCA(경피적 관상동맥 확장술)와 CABG (관상동맥 우회 이식수술)를 실시하는 예지적 검사이다

4) 검사금기
① 최근 심근경색이나 심한 부정맥 
② 약물이나 조영제에 대한 과민반응
③ 혈액학적 소견에서 혈소판이 50,000이하의 경우 또는 출혈성 소인이 있을 때
④ 치료되지 않은 고혈압 - 시술 중 심근 허혈 또는 심부전 야기
⑤ 임부 - 태아에게 방사선 노출 위험
⑥ 신장장애환자 - 요오드 조영제의 신독성 때문 
⑦ 심한 감염, 비가역적인 뇌 손상, 울혈성 심부전

5) 검사방법 
: 국소마취하에 말초혈관(요골동맥, 대퇴동맥, 대퇴정맥, 경정맥 등)에 도관을 삽입하여 조영제를 주사하여 X-ray(cine)촬영 한다. 혈관의 막힌 정도, 혈관의 형태, 이상유무를 파악한다.
이용하는 혈관, 검사목적에 따라 rCAG, fCAG, CABG CAG, ergo CAG, HTPL CAG등이 있다.

① rCAG(Radial CAG)
적응증 : 관상동맥 질환을 확진하고, 향후 치료법을 결정하기 위한 모든 환자에서 이용 가능하다.
장점 : 혈관 합병증이 적다. 외래 검사와 당일 입퇴원이 가능하여 환자가 조기에 업무에 복귀할 수 있고 검사에 필요한 의료비용을 줄일 수 있다.
단점 : 요골동맥의 크기가 작아 천자 및 동맥 삽관이 어려우며 요골동맥의 연축이 호발하며, 관상동맥의 개구부위를 삽관하는데 기술적인 어려움이 있다.

** Allen 검사 **
  Allen 검사는 척골동맥을 통한 수부의 측부혈류 상태를 평가하기 위해 rCAG를 시행하는 모든 환자에게 반드시 시행한다.(그림 참조)
ⓐ 요골동맥과 척골동맥을 동시에 압박한다. 
               ⓑ 손가락을 6회에서 8회 굴전 및 신전한다.
               ⓒ 손바닥 및 손가락의 색깔이 창백해진다.
               ⓓ 요골동맥은 압박한 상태에서 척골 동맥 부위의 압박을 푼다. 
                  손의 홍조가 10초 안에 정상으로 돌아오면 Allen 검사양성으로 평가하고 검사가 가능
                  하다. 손의 색조가 10초가 넘어도 창백해진 상태가 유지되면 Allen검사 음성으로 평가
                  하고 검사가 불가능하다.

② CAG(대퇴동맥을 이용한 femoral CAG)
적응증: 관상동맥 질환을 확진하고, 향후 치료법을 결정하기 위한 모든 환자에서 이용 가능하다.
장점: 대퇴동맥의 크기가 커 천자 및 동맥 삽관이 쉽다.
단점: 출혈, 혈종의 발생가능성이 높으며, 천자부위가 잘못되었을 경우 Retro-peritoneal Hematoma, Pseudoaneurysm, 대퇴동맥혈전 형성, 동정맥루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③ CABG CAG (CABG op한 환자들의 관상동맥 조영술)
CAG 검사와 같이 대퇴동맥을 이용하거나 좌 요골동맥을 통해 검사한다.
CAG검사 후 graftangio를 시행한다.

④ ergoCAG
적응증 : 가장 흔히 사용하는 표준 유발 검사로 흡연, 폭음과 관계가 많고 주로 새벽, 아침에 잘 발생하는 변이형 협심증의 경우 ergonovine이라는 약물을 E1(50mcg), E2(100mcg), E3(200mcg)투여, 스트레스 상황을 유발시킨다. 3분후 chest pain, ECG 리듬 변화, angio상 관상동맥의 경련여부를 보는 검사방법이다. 
NTG, Verapamil, Isoket 등 vasodilator를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검사를 시행한다.
검사방법 : 기본적으로 대퇴동맥을 이용한 CAG 준해서 검사한다. 
좌∙우관상동맥 촬영을 실시한 후, 정상 관상동맥임을 확인한다. 
우관상동맥에 도관을 삽입하고 E1(50mcg), E2(100mcg), E3(200mcg) IVS로 투여하여 경련 여부를 확인한 다음, 좌관상동맥을 확인한다.(ECG, Angio)
경련 여부를 확인한 다음, 관상동맥에 NTG를 주고 좌∙우관상동맥 다시 한번 확인한다.
*  검사 전 Temporary pacemaker(TPM)을 삽입한 후 스트레스(ergonovine) 검사한다.
**  Ergonovine 투여후 2분30초에 ECG 기록, 3분에 angio를 시행한다.
***  angio 촬영시 E1, E2, E3, NTG등을 표시하여 촬영한다.
****  진행순서 : LAD(NTG안준 상태)-> RCA angio -> RCA ergonovine (E1, E2, E3) -> NTG 주고 RCA -> LAD 순으로 검사를 진행한다. 
* ergonovine : 대개 분만후 자궁수축제와 출혈 방지제로 쓰이나, 검사시에는 스트레스 상황을 유발시키는 약물로 쓰인다.

⑤ HTPL CAG
IVUS를 위해 Radial 6Fr. Sheath를 이용하여 검사한다.
CAG 검사 후 LAD IVUS를 시행한다. (필요 시 RCA, LCX의 IVUS도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