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환자가 외국인일때?!?

안녕하세요.
SICU, 심혈관조영실(CAG)을 거쳐 지금은 헬스케어 기업에서 근무 중인 간호사입니다~!!

저는 외국인 환자를 만날일이 많았었는데요.
심장검사팀에 있을 때는 잠깐 검사만 하는거라 통역 선생님이 왔다갔다하면서 도와줘서 사실 별 문제 없었는데 ICU에 있을 땐 오로지 환자와 저만 있는 상태라 좀 당황했던적이 있어요.

한국이라는 나라의 그것도 ICU에서 만난 환자라 가장 중요한건 최대한 안정감과 편안함을 주고 싶었어요. 특히 sedation을 하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 매 순간순간 이건 어떤 약이고 뭐 때문에 준다. 불편한건 없냐 등 설명하면서 했어야했어요.

영어를 좋아하지만 유창하진 않아서 간단한 말을 걸고 듣는건 문제가 없는데 그 다음 말을 하는게 좀 두렵긴하더라구요. 회화를 많이해보지도 못했고 (물론 3교대 때문에…)

그래서 이번에는 병원에서 사용하면 좋을 영어 표현들에 대해 다뤄볼게요.


1. 첫 인사

저희병원 처음이세요?
First time here?
Have you been here before?

이후 자기소개는 간단하게

라포 형성을 위해서 내가 당신의 지금 듀티 간호사다라는 걸 알려주는게 개인적으로 좋은 것 같아요.


2. 문진

어디가 아프세요?
Where does it hurt

어디가 불편하세요?
What seems to be the problem

언제부터 불편했나요?
When did it start?
When did it happen

많이 불편한가요?
Is it bad?
Is it serious?

여기를 누르면 아픈가요?
Does it hurt when I press here / please tell me if it hurts


3 기타
임상에서 가장 많이 하는 말 잠시만요
Wait a minute please도 있지만 이런 표현도 있어요.
Could you wait for another minute or two

콜벨
For any help, please press the button on the wall(장소는 병원마다 맞춰서 바꿔주세요!)

낙상 방지
침대에 계실 때는 항상 사이드레일을 올려주세요.
Please make sure to keep the side rail up when you're on the bed
Please don't forget to keep the side rail up when you're on the b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