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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니
인증이웃
11월 7일

메디컬 라이터면 작가야?

메디컬 라이터의 writer는 한국어로 번역하면 작가다.



한국에서 작가는 감성적인 장르에 속한다.

그런데 영어로 writer가 붙는 직업들은 기술직이다.



Underwriter 보험 심사 서류를 쓰는 사람

Copy writer 광고 문구 쓰는 사람

Contents writer 콘텐츠 쓰는 사람



그래서 메디컬 라이터도 기술직에 가깝다.

논문을 토대로 고갱님이 원하는 바를 쏙쏙 집어내는 사람인 것이다.



허나, 기본 맞춤법과 교정교열이 필수인지라 모든 라이터들은 한가지 언어에 통달해야한다.



글과 한몸같이 붙어있는 직업이라면 언어의 기초에 빠삭한건 숙명인가보다.



내생각엔 작가말고 글기술자 정도의 번역이 적절한 의역이지 않나 생각한다.



안냐세여

보건의료 글기술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