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쓰
인증이웃
1년 전
건설업 보건관리자의 장단점(개인적임주의)
안녕하세요 건설업보건관리자 피쓰입니다-👷🏽♀️👋🏾
여러분은 간호학과를 졸업하면 병원 취업을 당연히 먼저 생각하시겠죠?! 저도 그랬습니다! 하하 👩🏽⚕️
2년 1개월동안 근무하고 휴식기간없이 바로
건설업 보건관리자로 이직하여 만 2년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요.🏃🏾♀️💨
조만간 병동간호사 경력을 뛰어넘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직고려하지 않고 진득히
건설업 보건관리자로 일하고 있는지
장단점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여러분을 위한 글이지만, 회고의 느낌으로 저를 위한 글이기도 합니당)
***장점***
1. 페이+복지+연봉협상💰
저는 매우매우 짠 급여의 대학병원 병동간호사로 일을 했습니다. 재직당시 동기들이랑 이정도면 우리는 자원봉사자라는 얘기를 우스겟소리로 했었죠. 그냥 내 정신건강을 위해 그렇게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건설업 보건관리자라면..? 보건관리자는 우리가 흔히 아는 쿠*, 백화점, 마트, 호텔, 제조업 등에도 선임되어 있는데요. 건설업이 가장 페이가 쎕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원룸숙소를 구해주고, 식대제공, 유류비지원 등등이 복지혜택으로 제공됩니다.
게다가 경력이 있다면 연봉협상을 내가 먼저 제안할 수 있습니다. 저는 2년남짓 간호사경력으로 그런걸 할수있나? 라는 쭈구리생각으로 하지 못했지만, 점차 경력을 쌓는 선배보건관리자들을 보면 당당하게 경력을 얘기하며 제안하더라구요. 그렇게 본인 몸값을 올릴 수 있습니다. 물론 그에 따른 본인의 노력, 자격증 취득, 성과 등이 뒷받쳐주겠지만요. 호봉제인(국립대병원의경우) 간호사 페이에 비하면 훨씬 신나는 일입니다!
2. 그냥 이직은 언제나 옳다=>인생의 관점 전환🔥
이건 조금은 무대뽀 같은 말일 수 있겠는데요.
만약 제가 지금까지 병동간호사로 쭉 근무했다면, 너무도 우물 안 개구리였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경력 짱짱한 선배간호사선생님들 대단합니다! 너무 리스펙하구요! 한 분야를 간호로서 마스터한다는 건 너무너무 멋진 일이구요.
그런데 다만 저는 그런 성향이 아닌 인간이었던 거죠.
생각해보면 저는 학생때 알바비 모아 모아 비행기 여러번 탔던 동남아쳐돌이였어요. 그냥 새로 경험하고 보고 그 현장에 직접 있는 건 단순 관광이더라도 좋았어요.
저는 언제나 새로운 걸 배우고 직접 해봐야 아~조금 알겠다~ 내가 해봤으니까 얘기할 수 있겠다~ 이런 사람이더라구요.
건설업보건관리자로서 무엇을 배울 수 있냐구요?
💙다양한 분야의 베테랑반장님들과 소통하기-그들의 이야기 듣기(형틀목공, 용접사, 미장공 등등)
💙사회생활 배우기(병원생활과 묘하게 다름주의)
💙나의 기분 컨트롤하기
💙생각보다 나는 아침형 인간이구나 깨닫기 등등
3교대, 병원이 전부였던 저의 세상에 다른 세상이 첨가된 것은 제가 꼽는 큰 장점입니다!
***단점***
1.새로운 경험을 넘어선 너무 다양한 사람들🥹
새로워서 배울 게 많다고 좋아했던 장점에 비해 그것이 단점으로도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건 사람을 상대하는 직종 모두에게 해당하는 거죠… 간호사도 별반 다르지 않지만, 건설업의 경우 정말 다양한 근로자, 다양한 팀장님들 등등이있습니다.
이해가 안되긴 하지만,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의 삶을 살아왔으니 그냥 있는 그대로 바라봐주고 나는 내 일만 하자 라는 마인드는 정신건강에 아주 도움이 됩니다!
2.내 말을 듣지 않는다?!🤬
병원에서 간호사는 의료인입니다. 어쨌거나 치료자의 역할이기에 환자는 간호사의 말을 듣고 교육에 따라야 합니다. 하지만 안 그런 환자들도 많았죠ㅎ
건설현장은? 보건관리자 그게 뭔데? 라고 생각하시는 근로자들도 아직 있습니다. 보건관리자가 법적으로 선임된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인식의 부족이 따릅니다.. 근로자 분들은 자기 일만 치고 나가면 끝-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어 안전보건 신경 쥐뿔도 안 쓰는 분들이 있어요. 그 분들에게 내가 어떤 안전보건 이미지를 심어주냐도 일하면서 항상 고민되는 부분입니다!
=====================
이상 간략하게 2가지 씩만 장단점을 꼽아보았는데요.
장단점은 정말 꼽으라면 수도 없이 꼽을 수 있어요.
다 개인이 생각하기 나름이니깐요!
그리고 분명 다르게 생각하는 보건관리자 선생님도 계실거에요.
그런데 분명한 건 본인이 해봐야 가장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는거라는거!
🎵직접경험만큼 재밌는 건 없으니깐요‼️
💙한 주도 수고 많으셨고, 더 개인적인 보건관리자 일상이 궁금하시다면 제 인스타에도 놀러오세용
https://instagram.com/jehorayyy?igshid=MjEwN2IyYWYwYw==
💙알람설정을 누르면 새 글이 떴을 때 알람 받을수있어요
여러분은 간호학과를 졸업하면 병원 취업을 당연히 먼저 생각하시겠죠?! 저도 그랬습니다! 하하 👩🏽⚕️
2년 1개월동안 근무하고 휴식기간없이 바로
건설업 보건관리자로 이직하여 만 2년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요.🏃🏾♀️💨
조만간 병동간호사 경력을 뛰어넘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직고려하지 않고 진득히
건설업 보건관리자로 일하고 있는지
장단점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여러분을 위한 글이지만, 회고의 느낌으로 저를 위한 글이기도 합니당)
***장점***
1. 페이+복지+연봉협상💰
저는 매우매우 짠 급여의 대학병원 병동간호사로 일을 했습니다. 재직당시 동기들이랑 이정도면 우리는 자원봉사자라는 얘기를 우스겟소리로 했었죠. 그냥 내 정신건강을 위해 그렇게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건설업 보건관리자라면..? 보건관리자는 우리가 흔히 아는 쿠*, 백화점, 마트, 호텔, 제조업 등에도 선임되어 있는데요. 건설업이 가장 페이가 쎕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원룸숙소를 구해주고, 식대제공, 유류비지원 등등이 복지혜택으로 제공됩니다.
게다가 경력이 있다면 연봉협상을 내가 먼저 제안할 수 있습니다. 저는 2년남짓 간호사경력으로 그런걸 할수있나? 라는 쭈구리생각으로 하지 못했지만, 점차 경력을 쌓는 선배보건관리자들을 보면 당당하게 경력을 얘기하며 제안하더라구요. 그렇게 본인 몸값을 올릴 수 있습니다. 물론 그에 따른 본인의 노력, 자격증 취득, 성과 등이 뒷받쳐주겠지만요. 호봉제인(국립대병원의경우) 간호사 페이에 비하면 훨씬 신나는 일입니다!
2. 그냥 이직은 언제나 옳다=>인생의 관점 전환🔥
이건 조금은 무대뽀 같은 말일 수 있겠는데요.
만약 제가 지금까지 병동간호사로 쭉 근무했다면, 너무도 우물 안 개구리였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경력 짱짱한 선배간호사선생님들 대단합니다! 너무 리스펙하구요! 한 분야를 간호로서 마스터한다는 건 너무너무 멋진 일이구요.
그런데 다만 저는 그런 성향이 아닌 인간이었던 거죠.
생각해보면 저는 학생때 알바비 모아 모아 비행기 여러번 탔던 동남아쳐돌이였어요. 그냥 새로 경험하고 보고 그 현장에 직접 있는 건 단순 관광이더라도 좋았어요.
저는 언제나 새로운 걸 배우고 직접 해봐야 아~조금 알겠다~ 내가 해봤으니까 얘기할 수 있겠다~ 이런 사람이더라구요.
건설업보건관리자로서 무엇을 배울 수 있냐구요?
💙다양한 분야의 베테랑반장님들과 소통하기-그들의 이야기 듣기(형틀목공, 용접사, 미장공 등등)
💙사회생활 배우기(병원생활과 묘하게 다름주의)
💙나의 기분 컨트롤하기
💙생각보다 나는 아침형 인간이구나 깨닫기 등등
3교대, 병원이 전부였던 저의 세상에 다른 세상이 첨가된 것은 제가 꼽는 큰 장점입니다!
***단점***
1.새로운 경험을 넘어선 너무 다양한 사람들🥹
새로워서 배울 게 많다고 좋아했던 장점에 비해 그것이 단점으로도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건 사람을 상대하는 직종 모두에게 해당하는 거죠… 간호사도 별반 다르지 않지만, 건설업의 경우 정말 다양한 근로자, 다양한 팀장님들 등등이있습니다.
이해가 안되긴 하지만,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의 삶을 살아왔으니 그냥 있는 그대로 바라봐주고 나는 내 일만 하자 라는 마인드는 정신건강에 아주 도움이 됩니다!
2.내 말을 듣지 않는다?!🤬
병원에서 간호사는 의료인입니다. 어쨌거나 치료자의 역할이기에 환자는 간호사의 말을 듣고 교육에 따라야 합니다. 하지만 안 그런 환자들도 많았죠ㅎ
건설현장은? 보건관리자 그게 뭔데? 라고 생각하시는 근로자들도 아직 있습니다. 보건관리자가 법적으로 선임된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인식의 부족이 따릅니다.. 근로자 분들은 자기 일만 치고 나가면 끝-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어 안전보건 신경 쥐뿔도 안 쓰는 분들이 있어요. 그 분들에게 내가 어떤 안전보건 이미지를 심어주냐도 일하면서 항상 고민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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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간략하게 2가지 씩만 장단점을 꼽아보았는데요.
장단점은 정말 꼽으라면 수도 없이 꼽을 수 있어요.
다 개인이 생각하기 나름이니깐요!
그리고 분명 다르게 생각하는 보건관리자 선생님도 계실거에요.
그런데 분명한 건 본인이 해봐야 가장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는거라는거!
🎵직접경험만큼 재밌는 건 없으니깐요‼️
💙한 주도 수고 많으셨고, 더 개인적인 보건관리자 일상이 궁금하시다면 제 인스타에도 놀러오세용
https://instagram.com/jehorayyy?igshid=MjEwN2IyYWYwYw==
💙알람설정을 누르면 새 글이 떴을 때 알람 받을수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