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얀돌이의 산업간호 일지 #9 (이직편)

👷🏻‍♀️안녕하세요 널스빌리지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세얀돌이 입니다👩🏻‍⚕️

이전 #8 일지에서는 재직하던 건설회사 퇴사편을 작성하였는데요, 짧고도 긴 기간동안(?) 이직에 성공하여 이번 #9 일지는 [이직편]으로 인사 드려요 :)

23.07.30일자로 퇴사, 최근에 이직이 결정이 되었습니다 🙏 이직에 성공한 회사는, 건설업이자 이전에 제 스스로 약속했던 플랜트 현장 산업간호사로 업무하기로 했고 물론 보건관리자로 선임되어 일할 예정입니다.
규모는 이전보다 훨씬 큰 곳으로 대기업이며 보건관리자 인력이 3-4명인 곳에서 업무할 예정이에요 :)🏗️
이직 준비는 아래와 같이 !!

1. 원하는 공고 찾기
2. 준비하기
3. 슬기로운 웨이팅 생활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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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하는 공고 찾기
☑️ 업종
이전에 일했던 경력을 인정받고 전문성을 키우고 싶다면 유사한 업종을 선택합니다.
주로 건설에서 근무하시면 제조업으로 빠지는 경우도 있어요. 하지만 저는 건설 경력을 인정받고 이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고 싶어 건설업 플랜트가 있는 대기업으로 공고를 알아보았습니다.

☑️ 계약/정규
건설업은 주로 계약직이 많고 경력이 있는 선생님들은 경력직으로 인정이 됩니다!
제조업으로 이직율이 높은 이유는 건설업 보다 정규직 비율이 아주아주 높기 때문이에요 :)
업종도 중요하지만 정규/계약직 공고도 잘 확인하시어 지원 바랍니다 !
(신입 보건관리자는 어느 업종이든 주로 계약직이 많아요! 첫 회사에서 2-3년 경력 쌓고 정규직으로 이직 가능😃)

☑️ 공고는 어디서?
주로 기업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확인해요. 임상의 ‘신규간호사 모집’ 채용 공고처럼 시기가 정해져 있지 않고 수시 채용이 많기 때문이죠. 특히 경력직은 그렇습니다 !
혹은 워크넷, 잡코리아, 건설워커 등 취업포탈 커뮤니티에 프로젝트 경력직을 모집하는 곳도 많으니 참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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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준비하기
☑️ 서류
경력직의 경우 이전 직장에서 했던 직무를 중심으로 직무 기술서를 작성해 두면 나중에 서류 제출 할 때 수월해요. 신입과는 다르게 경력 자체를 인정 받기 위해서는, 어떤 직무를 어떤 식으로 했는지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이에요.
이외에는 지원동기, 포부, 장단점 등을 작성하여 제출 하기 때문에 원하는 기업의 인재상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여 준비해두면 훨씬 좋습니다 :)

☑️ 시험
시험을 요구하는 곳도 늘고 있어요! 인적성검사와 기업마다 요구하는 시험이 있는데요, 인성 검사의 경우 진짜 인성을 검사한다는 느낌보다... 거짓말을 하는지 하지 않는지를 평가하는 것 같아요. 검사를 하다보면 비슷한 항목이 나오는데 그에 맞는 대답이 비슷해야 겠죠?
적성 검사나 기업에서 요구하는 시험은 관련 네이버 카페나 문제풀이등을 활용합니다 !

☑️면접
가장 많이 물어보는 리스트 !!
- 임상을 퇴사한 이유 : 좋은 병원 그만두고 기업에 뛰어든 이유는 무엇인가 (예방간호 중심으로 이야기
하기)
- 이직사유 : 이전 회사에서 이직을 결정한 이유는 무엇인가 (발전가능성 위주로 준비했어요.)
- 직무기술 요구 : 이전 회사에서 산업간호사로서 어떤 일을 했는가 (산업안전보건법 상 기재되어 있는 보건관리 업무를 잘 알고 답 하시면 됩니다.)
우리 회사에서의 포부 : 우리 회사에서 보건관리자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가 (뻔히 보이는 내용들 말고 3,5,10년 주기로 이 회사에서 업무할 의지와 정확한 계획을 보여주시면 됩니다.)

+ 병원으로 돌아갈 계획이 있는가 (사실 간호사는 병원에 있을 때 빛이 나요. 병원의 주 의료인 인력 중 하나이기 때문이죠. 그러나 기업은 수많은 직종의 사람들 (공무, 관리, 기술직, 전문직~~~~~ 등등)이 있어 빛을 내기 힘들어요. 그래서 이런 질문을 여쭤보시는 것 같아요. 임상에서 가지고 있던 생각 그대로 기업으로 넘어오시면 그만 두시고 다시 임상으로 돌아가시는 선생님들이 많이 계시거든요! 이 부분도 잘 고민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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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슬기로운 웨이팅 생활 보내기
취업이 확정 되었다면, 회사에서 요구하는 서류들과 채용검진 서류를 제출하고 입사 날짜 및 연봉 협상을 합니다. 조건이 만족스럽다면!! 이직을 하기로 결정합니다.
생각보다 일찍! 이직이 결정되어 저는 남은 기간동안 슬기로운 웨이팅 생활을 보내보려 합니다 :)
9월 입사가 확정되어 재빨리 제가 원하는 여행을 다녀와야 겠네요!! ‘입사 전까지 뭐하지?’ 라는 고민만 하지 말고 그동안 하고 싶었지만 시간적 여유가 되지 않아 못했던 것들을 하시면 됩니다 !!!

저는 새로운 직장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더욱 성장하여 다시 돌아올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