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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반짝반짝
🔥개척단🔥
8월 9일

#9. 국가고시 준비는 뭘로 하지?

안녕하세요, 크리에이터 간호사반짝반짝입니다😃 이번 달에 제가 준비한 내용은 국시 준비와 관련된 내용이에요! 물론 국시 준비를 이야기하기엔 아직 너무나도 이른 시기이지만, 합격 병원이 있는 후배들은 벌써 국시 준비에 관한 이야기들을 많이 묻더라고요. 그래서 준비해 보았습니다. 그럼 바로 시작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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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국시 준비는 언제부터 시작할까요?
A. 저의 국시 준비 맨 첫 계획은 2학기 종강하고 난 후, 12월부터 하는 거였어요. 하지만 종강하고 친구들과 당일치기로 놀러 갔다 오고, 학과 행사 치르고 어쩌고 하느라 시작이 12월 둘째 주로 밀렸고... 또 여차저차 하다 보니 밀리고 밀렸고... (지루한 이야기는 생략할게요, 대략 우리가 모두 아는 그런 스토리에요🤣) 그리하여 거의 딱 한 달 전부터 진짜 발등에 불이 떨어져서 슬슬 타들어 가게 되어서야 본격적으로 시작했어요. 저는 사실 한 달 전에 준비를 시작했어도 전혀 지장이 없었지만, 그 시기를 정하는 건 본인의 학습 정도나 성향에 따라서도 좌우될 것 같아요. 단기간에 준비를 하더라도 계획을 세워서 차곡차곡 할 수 있는 분들이시라면 한 달 전에도 충분할 수 있지만(참고로 TMI 하나 말씀드리자면, 저의 MBTI는 계획에 살고 계획에 죽는 토르 파워 J입니다), 평소에도 공부 계획은 세우지만 실천력이 늘 아쉬운 분들이시거나 계획 자체를 아예 안 세우시는 분들이라면 한 달 계획은 좀 어려우실 수도... 있으니 평소 본인의 성향이나 공부가 되어있는 정도 등에 맞게 기간을 잡아서 시작하시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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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공부가 어느 정도 되었는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A. 그렇다면 계획을 세우기 위해선 본인이 어느 정도 공부가 되어 있는지 점검을 해봐야 할 텐데요. 아마 종강하기 전에도 본인이 3-4년 동안 공부를 해왔던 내용들이 얼마만큼 잘 정리가 되어 기억에 남아 있는지를 점검해볼 기회가 몇 번 있을 거예요. 저희 학교의 경우 졸업시험이 있는 학교라 그것만으로도 일단 대략적 점검이 가능했거든요. 만약 n년치 국시 문제집을 가지고 계신다면 중간회차 정도 문제를 한 세트 풀어보셔도 되고요, n년치 국시 문제나 국시 복원 문제집(ex. 빨*노)이 있어서 풀어보신다면 가장 최근 것 말고 2017-2019년도 국시 정도 풀어보시면 될 것 같아요. 최근 기출은 나중에 진짜 국시 대비용으로 공부하는 데 활용하는 게 더 좋기 때문에 미리 푸시는 것은 개인적으로는 비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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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국시 준비는 뭘로 해야 할까요?
A. 일단 국시 준비의 가장 첫 단계는 내용 정리이니까 이론서 얘기부터 할게요. 저는 단권화 핵심 요약집을 이용했어요. 여러 회사에서 나오는 다양한 종류의 단권화 요약집이 있으니, 그중에 본인 스타일에 맞는 걸 고르시면 될 것 같아요. 저는 홍*문에서 나온 요약집을 골랐는데, 글자 크기나 색, 정리된 스타일 등이 제가 원하는 것과 가장 근사치였기 때문이에요. (과목의 특성상 요약집이라고 정의하기에 애매한) 법규 부분을 제외하고, 나머지 과목은 꽤 열심히 봤어요.
이론 정리가 어느 정도 끝났다면, 이제 내가 어느 정도 공부했는지 점검을 좀 해볼 필요가 있겠죠? 저는 일단 학기 중에 조각조각 풀고 남았던 한국간호**회의 과목별 문제집들이 있어서, 거기에 남은 문제들이나 틀렸던 문제들부터 다시 풀었어요. 필*, 퍼*픽, 대한간**회 등에서 나온 단권화 문제집들도 모두 활용할 수 있고요! ‘모의고사 문제집 풀면 되는 거 아닌가?’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 제가 추천해 드리는 이 문풀(=단권화 문풀)은 아직 모고를 풀 정도로 종합적인 실력의 완성이 되지는 않았을 때 권장하는 단계에요. 약간 데일리 학습 점검 또는 위클리 학습 점검 정도의 수준으로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데일리 점검용으로는 문제집을 활용했고, 위클리 점검용으로는 ‘알*의 서*’라는 사이트를 함께 이용했어요. 국시 출제 패턴도 분석이 되어 있고, 요약 내용도 제공해 주기 때문에 문풀 후 틀린 내용 설명 볼 때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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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국시 대비 인강을 꼭 들어야 할까요?
A. 저는 혼자 계획표에 오늘 해야 할 파트 과목별로 정리해서 공부하고 문풀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공부했는데, 친구들 중에는 인터넷 강의를 듣는 경우도 있더라고요(=본인은 요약집으로 하는 인강은 안 들었다는 뜻입니다🫢). 기초가 너무 부실하다거나, 혼자 계획 세워서 공부하는 건 도저히 못 하겠다 하시는 분들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저는 원래 토익을 준비할 때도 인강을 진득하게 듣는 스타일은 못 되는 사람인데, 심지어 학교에서 최소 80% 이상의 내용들을 배웠으며, 금액도 아주 저렴하지 않은데 굳이...? 싶은 마음이 있어서 안 들었거든요. 본인의 성향이나 필요도에 따라 선택하시면 되는 부분일 것 같고, 인강을 신청하셨으면 그만큼 더 적극 활용하셔서 들으시면 될 것 같아요. 다만 인강을 들어본 친구들의 후기에 따르면, 수강을 하실 거면 최소 12월에는 신청해서 듣기 시작하시면 좋다고 하더라고요. 생각보다 강의 내용이 많거나 시간이 긴 것들도 있어서 ‘n일 컷’으로 해치우기엔 너무 몸이 축나고 효율도 떨어진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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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본격적으로 모의고사 문풀을 하기 전 국시 준비를 시작하는 단계에 대한 내용은 이 정도로 정리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음엔 제가 풀었던 국시 모의고사 문제집에 대한 이야기를 가지고 돌아올게요! 저의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실 때, 제 프로필을 팔로우해 주시면 새 글 알림을 받으실 수 있어요😊 그럼 다음 글에서 만나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