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년별 알찬 방학 보내는 꿀팁 2🫶

안녕하세요😋
서울대학교병원 1년차 히히 입니다.

오늘은 지난주에 이어 3,4학년 방학때 무엇을 하면 좋을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합니다😁

1️⃣ 3학년 여름방학
이제 슬슬 마음이 조급해질 시기라고 생각해요. 바로 윗 선배들이 취업중일테니까요.😭 그치만 다를건 없어요. 전에 자신이 계획한대로 한가지에서 두가지 일을 마무리하면 됩니다.😋 이후엔 방학이니까 약간의 쉼도 필요해요!
저는 이때 본격적으로 토익 한가지를 끝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저는 원래 영어에 흥미가 없고 가장 싫어하는 과목이기도 해서 토익에 걱정이 많았답니다😂 그래서 토익 학원에 다녔어요. 첫 달엔 종합반(lc, rc 모두 있는 것)에서 토익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고, 어떤 방식으로 접근하는지 파악했어요.
그 다음 달에는 제가 취약한 파트만 학원에 다녔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part5 정답률이 굉장히 낮아서 이 부분만 학원을 다녔습니다!
토익 고득점은 영어를 못하는 사람도 충분히 가능한 것 같아요😁 제가 영어를 정말 싫어하고 못했는데, 950을 받았거든요! 제 꿀팁을 말씀드릴게요😘
우선 LC는 많이 풀어보면 풀어볼수록 정답률이 올라가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전 QD 혹은 QOD로 LC 모의고사를 셀프로 봤답니다😆 매일 아침 시간을 정해놓고 하기 싫어도! 꾸준히 하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오답문제에 대해 모르는 단어가 있다면 그거 외우고, 내가 왜 틀렸는지 확인하는 정도로 했어요.
part 6,7 역시 많이 풀어볼 수록 소위말해 자신만의 스킬이 생겨서 속도도 붙고, 정답률도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전 시간을 실제 시험보다 20분 적게 잡고 모의고사를 계속 풀어봤어요. LC와 다른점은, 틀린 문제 하나하나 왜 틀렸는지, 각 단어에 어떤 숨은 뜻이 있었는지 꼼꼼하게 살펴봤어요😁 3일에 한 회 정도 풀었던 것 같아요. 첫째날에 모의고사를 풀고, 그다음 이틀동안 오답을 했어요😁 그리고 단어장 한 권을 정해서 수십번을 돌려본 것 같아요. 토익단어는 사실 비슷비슷해서 단어장 한권을 다 외우면 자동으로 part6,7 정답률과 속도가 올라간답니다😘
part5는 제가 가장 어려워했던 부분이에요..🥹 저는 학원을 다녔어서 학원에서 배부하는 교재를 통해 공부했습니다. 한 두달 정도는 사교육의 힘을 ㅎㅎ😂 받는 것도 추천합니다 ㅎㅎ
제가 월, 수, 금 한 시간씩 12시쯤 학원을 다녔는데 이후 시간에는 근처 스터디카페를 애용했어요. 제가 잠이 많은 편이라 학원 가기 전까지 자다가 학원가서 강의 듣고 저녁먹기 전까지 공부하다 이후엔 자유시간을 가졌던 것 같아요. 그땐 힘들었는데 적고나니 굉장히 루즈한 것 같은 이 기분.. 뭘까요..?😅ㅎㅎ
그리고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920 이상 받았다면 취업에 있어서는 더이상 높은 점수를 받으려고 에너지를 쏟을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2️⃣ 3학년 겨울방학
저는 겨울방학때 자소서 쓰는데 열중했어요! 그리고 좀 부족해 보이는 부분의 스펙을 보완했던것 같아요. 학교 프로그램 등을 활용하거나 등의 방법으로요😘 이때는 바꿀 수 있는게 많지 않거든요.😂 자소서는 아산이나 성모같이 문항수가 많고 긴 것 먼저 작성했어요. 물어보는게 비슷비슷하긴 한데 또 막상 쓰려고 하면 매 자소서마다 시간이 꽤 들어가더라구요😭.. 여러분의 가치관에 따라 희망 병원 몇개를 뽑아놓고, 간준모 등 사이트를 통해 작년 문항은 어땠는지 확인하고 미리 써보는 것 추천합니다😁
저는 병원을 정할때 네임벨류, 거리, 밥 세가지 조건을 봤어요. 임상을 오래할 생각이 아니었기에 높은 네임벨류 있는 병원에 들어가는게 이직할때 수월하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리고 전 서울에 본가가 있어서 서울 내에 직장을 잡길 원했어요. 실제로 간호사 생활을 해보니 집 근처 병원에 다니는건 정말 정말 중요하더라구요..🥹 부모님과 식사를 자주 함께할 수 있다는 것, 원할때마다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저에겐 정말 중요했거든요😭 그리고 웃기게 들릴 수도 있지만, 전 밥이 정말 중요했어요😅 여러분들도 자신만의 가치관 2-3가지를 만들어서 가장 부합하는 병원 순대로 우선순위를 정해보는거 어떠세요?😘

3️⃣ 4학년 여름방학
전 이때 면접을 보러다녔어요. 학교 실습도 겹쳐서 몸이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땐 어디 이동하거나 씻거나 등 자유시간이 생길때마다 제가 어떤 사람인지 파악하려고 했어요. 어떤 돌발 질문에도 가장 저 다운 답변을 하고 싶었거든요😁 자신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4️⃣ 4학년 겨울방학
합격의 기쁨도 잠시.. 국시가 눈앞에 다가왔어요..😭 너무너무 놀고싶은데, 국시 떨어지면 병원 합격도 다 물거품 된다는 생각에 마음이 불편했어요😭 그치만 마음이 불편한 채 놀았던 것 같아요..😅 12월까지는 정말.. 원없이 놀아도 된다고 생각해요.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그래도 착실하게 학교생활을 해왔다면 국시 합격에는 문제 없을 듯 합니다😆 그리고 닥치면 어떻게든 해내는게 간호학과 학생이죠! ㅎㅎ

혹시 방학때 무얼하면 좋을까 고민되었던 선생님들께 많은 도움이 되는 글이었음 좋겠어요😘 귀한 방학 알차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라면서😁 방학이 있는 여러분들이 좀 많이 부럽네요..🤣 저는 월요병을 앓고 있어서.. 이만 글 줄이고 야식으로 마음을 달래러 가보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정말 고생 많으셨고, 내일도 화이팅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