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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와와
3시간 전

대병 6개월차 이직

대병 내과 병동 6개월차 접어들고 있는 신규입니다,,
하루하루 근무할 때마다 이걸 간호사 한 사람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버거운 업무량에 허덕일 때마다 퇴사 생각이 깊게 듭니다,,
시간이 지난다고 해결될 거 같지도 않고 선임들이 근무하는 형태를 봐도 익숙해지더라도 이런 급성기 병동에서 오래 근무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와중에 학창시절 친구이자 같은 간호사로 로컬에서 근무하고 있는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어 봤는데 상근직으로 근무할 뿐더러 페이도 저랑 비슷하거나 저보다 더 높게 받는 달도 있더라구요. 점심시간도 보장에 당일 연차 반차도 가능한 근무환경이구요.
제가 근무하는 병동 분위기는 신규들은 원티드 오프 쓰면 욕 먹는 분위기이고, 항상 막내가 잡일을 몰아서 하거나 환자를 더 가져간다거나 그런 수직문화가 형성되어 있는 것도 스트레스 중의 하나이구요,, 물론 어디든 그렇겠지만 바쁜 업무량 속에서도 경직되어 있는 분위기에 근무하는 게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각자 맞는 병원이 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저는 시간이 지나도 제가 이러한 환경에 적응하기 힘들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규모는 작더라도 워라밸을 챙길 수 있는 환경을 선택하는 게 맞을까요? 물론 로컬 근무하면서 자기계발을 계속 할 생각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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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탈 와와
3시간 전
6개월차에 이런 고민이 드는 건 너무 자연스러워요. 업무가 힘든 것과 조직문화가 힘든 건 분리해서 봐야 하는데, 지금은 둘 다 버거운 상황으로 보여요. “익숙해지면 괜찮아질까?”보다 선임들의 근무 모습이 내가 원하는 미래인지 보는 게 더 중요해요. 워라밸을 선택한다고 커리어를 포기하는 건 아니에요. 다만 로컬은 급여·휴가·업무범위·인력 구성·퇴직금·교육체계가 기관마다 차이가 커서, 조건만 보고 결정하면 아쉬울 수 있어요. 이직 전에는 실제 간호사 인력, 하루 환자 수, 업무범위, 오버타임, 연차 사용 분위기를 꼭 확인해보세요. 지금 병동이 나와 맞지 않는다는 판단도 충분히 존중받아야 해요. 버티는 것만이 정답은 아니에요. 본인이 오래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고르는 게 결국 좋은 선택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