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사립대에서 빅5 취업까지_스펙 하나부터 열까지 다 알려드림

: 4년간 쌓아온 학점과 스펙

안녕하세요! 크리에이터 로나입니다. 🍦
오늘은 아주아주 오래전 이야기지만,
제가 2019 신규간호사로서 지원할 당시 저의 스펙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해요.


먼저, 제가 합격했던 병원은 아래와 같아요! (AI 면접이라는 게 없었던 시절이랍니다,,😅)
❤️ 삼성서울병원 최합
❤️ 신촌 세브란스병원 최합
❤️ 부산백병원 최합
🤍 분당 서울대병원 2차 면접 불합
🤍 서울아산병원 인성검사 불합

보시다시피 제 스펙으로 서류는ㅎㅎ 다 합격했어요. 여러분들은 분명 저보다 더 스펙이 좋을 듯하니 자신감을 가지세요!
그럼 제 학점과 스펙이 어땠는지 말씀드릴게요~


✔️학점
👉🏻 1-1, 3.89
👉🏻 1-2,3.85
👉🏻 2-1, 4.13
👉🏻 2-2, 3.86
👉🏻 3-1, 3.68
👉🏻 3-2, 3.65
⭐️ 지원당시 학점) 대략 3.85/4.5
👉🏻 4-1, 3.67
👉🏻 4-2, 3.62
총) 3.85/4.5 (20등/106명), 총취득학점 163점

저는 4.5점 만점에 3점 후반대의 학점을 가지고 있어요. 총취득학점이 많은 이유는 교직 이수+계절학기 때문이에요.
아무래도 학기 중 학점은 열심히 공부해도 잘 나오기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전 계절학기를 들으면서 학점을 만회했고 덕분에 졸업학점은 3.85가 나왔습니다.
아마, 신규간호사로 지원하실 때는 학기별로 학점을 기재하게 되어 있어서 계절학기가 반영 안 될 텐데요. (저 때는 그랬는데 지금은 모르겠네요...) 계절학기를 들은 덕에 총 평점 평균이 올라 추후 이직할 때 되게 유용했어요. 교수님들이 4학년을 망치면 안 된다고 하셨는데 지금 뼈저리게 느낍니다. 하하


✔️어학성적
👉🏻 TOEIC 700점

저는 영포자였기에 토익은 지원 가능한 점수로만 맞췄어요. 도저히 해도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영어점수를 많이 본다는 서울대병원은 지원할 생각도 못 했고, 분당서울대병원이라도 넣어봤는데 이게 웬걸, 서류가 합격한 거 있죠?!
그러니 저처럼 영어 점수가 커트라인이신 분들 혹시 계신다면 너무 기죽지 마세요! 면접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답니다.


✔️자격 사항
👉🏻 운전면허증 2급
👉🏻 BLS provider

자격증은 정말 뭐 없죠? 운전면허증도 이력서 한 줄이라도 더 채우기 위해 써넣었을 뿐,, 정말 내세울 것 없는 부분이었어요.


✔️경력 사항
👉🏻 삼성서울병원 동계 간호 학생 인턴십

‘신규간호사에 웬 경력사항?’ 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가이드에 인턴십도 기재하게 되어 있더라고요. 그 당시 운이 좋아서 삼성서울병원 주관 인턴십에 참가하게 되었고 이력서 한 줄, 면접 한마디에 큰 보탬이 되었답니다. 그리고 제 마음속 1순위 병원을 아산에서 삼성으로 바꿔준 계기가 되기도 했고요. ㅎㅎ
혹시 인턴십을 안 갔다고 걱정하는 분들이 계신다면 Don’t worry! 사실상 실습 경험과 크게 다를 게 없으며, 면접에서 저는 실습 경험을 더 많이 녹여서 답변했어요.


✔️봉사활동
👉🏻 대학교 주관 하계 해외 봉사활동_베트남 (4주)
👉🏻 대학교 주관 하계 해외 봉사활동_필리핀 (10일)

대학생 때, 교환학생을 가려다 우연히 해외 봉사활동을 접하게 되어 되는대로 신청해서 2번이나 가게 되었어요. 특히나 베트남은 소수 인원이 오랜 시간 머물며 활동을 이어 나가는 것이었기에 자소서나 면접에 녹여낼 수 있는 게 많았어요. 저는 해외 봉사활동 경험은 정말 잘했다고 생각하고, 혹시 기회가 되신다면 다들 굳이 해외까지는 아니어도 봉사활동 스펙을 쌓아보시는 게 어떨까요?


✔️기타 스펙
👉🏻 간호학과 대표 (1년)
👉🏻 수많은 실습 및 조별 과제 조장

1년 동안 과대로 활동하면서 (개인적인 사유로 실질적으로 인정된 활동은 한 학기밖에 안 돼요.😿) 많은 걸 했어요.
-실습 인수인계 포털사이트 (네이버 카페) 개설 및 운영
-실습 인수인계 방식 제작
-학과 점퍼 제작
그중에서도 제가 강조했던 활동은 위 세 가지입니다. 엄청 거창해 보이죠? 사실 친구들과 함께 진행한 것이며 저의 지분은 아주 극소량일 거예요. 그래도 말하기 나름인지라 부풀려서 적다 보니 되게 대단한 사람이 되어 버렸더라고요. 😹



신규간호사로 지원할 당시의 스펙은 위 적은 게 끝이에요. 생각보다 별거 없죠? ㅎㅎ

저는 자소서나 면접이란,
⭐️‘나’라는 상품을 얼마나 잘 판매하는가⭐️라고 생각해요.
아예 없는 얘길 꾸며내는 건 거짓이지만,
조금이라도 가지고 있는 재능과 경험을 잘 살려서, 듣는 사람에게 흥미를 유발하고 저에게 빠져들게 만드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여러분들도 가진 것들을 모두 꺼내 놓은 뒤 예쁜 포장지로 포장해서 보여주시는 게 어떨까요? 생각보다 별거 아닌 스펙을 가졌던 저도 합격했으니 여러분들은 분명! 더 잘하실 수 있을거예요!!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