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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와와
11월 13일

병원에서 일하고 싶지 않아요..

안녕하세요. 저는 현 간호대 4학년 학생입니다. 실습을 처음 할 때부터 아, 나는 임상이랑 안 맞겠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어영부영 실습시간을 끝내고 불쑥 취업할 때가 다가오니.. 보건직 공무원을 하려고 했더니 이제 공무원 안 뽑는다(코로나 때 많이 뽑아서), 뽑아도 무경력은 더 안 뽑는다, 4년 배운 게 아깝지 않냐.. 많이들 그러셔서 로컬 들어가야 할 것 같은데.. 너무너무 무섭습니다. 원래 이런가요? 환자의 생명과 너무 가깝고, 좋은 선배들 안 만날까 봐 무섭고, 일을 잘 못할까 봐 무섭습니다.. 이렇게 무서워도 일단 임상은 해봐야 하는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