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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
서울아산병원
7월 14일

취준과 실습을 같이 병행하는법

신규 취업
안녕하세요! 이제 상반기 병원 취업이 슬슬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요. 저의 경우에는 실습과 취준을 병행하면서 시간적 여유도, 정신적 여유도 없다고 느껴서 많이 막막했어요. 그래서 오늘은 취준과 실습 병행에 대해서 한번 말씀드려 보려고 해요!

1. 계획
하나의 병원만 지원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저는 상반기 취업 공고가 나오는 약 6개의 병원의 작년 취업 일정을 기반으로 아예 3-4개월 전부터 계획을 짜두었어요.
간단히 개요를 짜보자면,

-먼저 달력에 작년 병원 취업일정을 쭉 작성한다
-나의 실습주, 이론주, 쉬는주 일정을 추가로 작성한다
-자소서, 필기시험, 1-2차 면접에 소요되는 시간을 예상한다
-우선순위에 따라 시간을 분배한다

이런식으로, 큰 일정의 틀을 짜두었어요. 물론 세세하게 할 필요는 없지만 이렇게 큰 틀을 만들어두면 취준 막바지에 정신없는 와중에도 ‘아 지금은 뭘 준비해야겠구나’ 라고 알 수 있어서 강추합니다!

2. 이론주, 실습주에 집중하기
물론 취준이 가장 중요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하반기 취업이나 훗날 재취업, 그리고 다른 진로로 나갈때 4-2 성적도 매우 중요해요. 그리고 이론주와 실습주에 배울 수 있는 부분도 정말 많기 때문에 4-2 학업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취준에 투자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저는 병원으로 실습을 가는 성인, 관리 실습일 때에는 최대한 실습을 하는 순간에 집중하려고 했어요.
이 때의 꿀팁!
병원에서 간호사 선생님들의 업무, 그리고 나의 업무를 머릿속에서 정리하면서 틈틈히 면접 질문을 스스로 만들어보고 답변하는 연습을 했어요~ 그리고 이 때에도 충분히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고 이 경험을 면접때에도 써먹을 수 있다는점!!

그리고 비교적 부담이 적은 지역사회나 정신 실습의 경우에는 (저는 보건소로 나갔어요!) 필기시험을 조금씩 공부하기도 했답니다~

3. 체력과 멘탈관리
새벽에 일어나서 병원에 실습을 나가고.. 때로 이브닝 실습일 때에는 집에 돌아와서 자기도 모자란데 케이스를 써야하고 ㅠㅠ 정말 막막해요. 저는 개인적으로 케이스 작성이나 실습 과제에는 큰 시간을 투자하지 않았어요.
물론 열심히 하긴 했지만, 다른 학기들처럼 정성스럽게 케이스를 쓰고 발표준비를 하지 않고, 최대한 효율적으로 대충했다는 느낌이 들지 않게 빠르게 마무리했어요!

그리고 남는 시간에는 취준에 집중했는데, 시간적 여유가 없다는 생각에 자꾸만 스스로를 채찍질 하게 되더라고요.
피로도 쌓이고 스트레스도 커져서 번아웃이 올 것 같았는데, 이럴 땐 잠시 내려놓고 낮잠을 자거나 산책을 하면서 체력도 보충하고 마음을 다스리려고 했어요.

미리 짜 두었던 계획이 있기 때문에 조급해하지 않고 스스로를 다독이면서 취업과 싱습 이론을 모두 병행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모두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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