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려대학교안암병원 신규간호사이자 크리에이터 샤이입니다´͈ ᵕ `͈ ♡°◌̊🩷
고려대학교의료원은 아직 신규 모집 공고가 나지 않았지만 차근차근히 취업과정을 도와드리고자 한 단계씩 알려드리려고 해요!
가장 먼저 “서류 전형” 으로 취뽀가 시작되죠?
저는 서류 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소개서✨ 라고 생각해요.
내 스펙과 능력을 녹여내서 어필할 수 있으면서도 객관성을 잃지 않아야 하는데 읽는 사람이 읽고 싶어지도록 만들라니, 말만 들어도 참 어렵잖아요.
하지만 자기소개서에서 요구하는 것은 화려한 말재간이나 글솜씨, 미사여구가 아니에요.
저도 처음 자기소개서를 쓸 때 실수했던 것이 글을 꾸미려고 했던 것이었어요. 글에 온갖 화려하고 잡다한 미사여구를 갖다붙이며 화려하게 만들었거든요.
자기소개서는 간결하고 직관적이되 객관적이어야 하는 글이지, 문학 소설이 아님을 간과했던 거죠.
그래서 제가 느낀 가장 큰 자기소개서 꿀팁은 📝두괄식 문단📝 이었어요.
문단을 시작할 때 내가 하고 싶은 말의 결론을 적어서 상대방의 호기심을 유도하는 거예요.
다시 말해 ❝읽고 싶어지는 글❞ 이 될 수 있도록 문단의 문을 열어주는 거죠.
특히 문단의 키워드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거예요. 제 사례를 예로 들자면, 저는 리더십을 발휘한 경험을 묻는 질문에 내가 과 대표로서 경험한 이야기를 써내고 싶었어요. 그럼 참 할 말이 많겠죠? 과 대표로서 한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닐 거잖아요.
하지만 여기서 포인트는 ❝하고 싶은 말 1초만 참기❞ 예요. 나 그동안 과 대표하면서 얼마나 힘들었는지 구구절절 첫 문장부터 쓰고 싶은 욕구가 솟구치고 다채로운 추억(?)들로 분노가 차오르지만 1초만 참고 간결하게 “제가 리더십을 발휘한 경험은 3학년 학과 대표를 역임한 것입니다.” 정도까지만 쓰는 거예요. 그럼 읽는 사람 입장에서 얘가 3학년 학과 대표로서 무슨 일을 했을까, 무엇을 배웠을까, 하고 궁금해지지 않나요?
그리고 그 뒤의 내용은 초등학교 시절 일기처럼 구구절절 나열식으로 쓰지 않고 한 가지 경험을 콕 집어 간단히 설명한 후에 무엇을 배웠고, 이 병원에서 어떻게 그 배운 것을 활용하고 역량을 발휘할 것인지 간결하고 단정하게 어필할 것! 잘 아시죠?
다른 꿀팁들도 많지만, 지금쯤 후배 선생님들께선 이외의 꿀팁은 잘 알고 계실 테니 이쯤 마무리하겠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고려대학교의료원의 취뽀 특징 중 하나죠? 🩷Step 2. 인적성 검사 편🩷 으로 돌아올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늘 응원합니다( *ฅ́˘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