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6 작성
중앙대학교광명병원
경기 광명시 · 종합병원
"업무지향적인 선생님이시라면 비추입니다. 각 부서가 회사의 팀이 아닌 학교 동아리 운영하듯이 운영됩니다."
인력 수급 잘 안됩니다. 왜 안될까요? 적은 내부에 있습니다. 일 안하는 사람은 영원히 안합니다. 일하는 사람들끼리 어떻게든 극복해내는 구조. 그렇다보니 일하는 사람들이 힘들다 하소연을 하고 저 사람은 일 안한다 어쩐다 읍소해도 윗선에서는 '그래도 너네 이 인원으로 충분하잖아.' -> 끝입니다. 들어주기만 합니다. 이후 인력 개선이 없습니다. 인사평가? 제대로 되고 있나 모르겠네요. 일 안하는 사람들끼리 모여 분위기 좋게좋게~ 웃으면서 일하자~ 합니다. 일하는 사람들은 웃음이 안나옵니다. 제가 겪어본 중앙대광명병원은 이렇습니다. 위에서는 찍어내리고 일은 내팽개친 인간들 사이에서 떠맡겨진 일을 어떻게든 처리해내는 사람들. 업무지향적인 선생님들께는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 부서 및 직무진료지원간호팀
- 연차3년차
- 근무형태상근직
- 고용형태정규직
- 취업경력직 취업
장점
5월에 가정의 달 수당 나오고, 진료비 지원이 꽤 잘되는 점 정도를 꼽아봅니다. 아, 신축병원이라 건물 깔끔합니다.
단점
신축건물 이곳저곳 하자 많습니다. 천장 마감재 물차서 떨어진적도 있구요. 직원전용 엘리베이터가 없습니다. 월급은 짭니다. 경력 안쳐주고요.
연봉
- 연봉 평균5,000 만원
- 월실수령 평균370 만원
급여 및 복지
앞서 말씀드렸듯이 월급 많이 짭니다. 보건휴가가 유급 휴가인건 좋은데요. 그거 가지고 불공평하다는 의견이 꽤 많구요.(아, 이 병원 남간들이 많습니다.) 매년 8~9월 정도에 노조가 교섭단체로서 연봉협상을 진행하는데요. 예 뭐.. 연봉인상률 협상 나온거 보면 매년 만족스럽지는 않았던걸로 기억합니다.
근무 환경
의사 파업 때 환자 수 폭증했다가 듣기로 지금은 좀 해소 상태라고 하더라구요. 과바과인지라 성과에 집착하는 몇 진료과들은 환자 늘리고 수술 늘리고 교수 늘리고 난리 부르스입니다. 그러면 직원을 늘려주느냐? NOPE. 그럴리가요. 연차가 늘어갈수록 업무강도가 늘면 늘었지 줄지는 않았습니다.
병원 문화
최악입니다. 경영진은 오픈 마인드를 지향한다고는 하는데 말만 그런 느낌이구요. 직원들이 업무적으로든, 인간관계적으로든 교수 눈치를 엄청 봅니다. 타병원에서 이직해온터라 처음에 뭐 이렇게까지 서로 눈치를 보지..? 싶었구요. 의사-간호사 간 거의 상하관계가 존재하다시피했지만 예의만 차린다면 업무적으로 의견을 주고 받을 수 있었던 타병원 재직 때와는 달리 분명 벽은 없는 것 같은데 의견을 내면 의사들이 기분 나쁜 티들을 팍팍 냅니다.
생활 환경
서울병원에서 광명병원 간 셔틀버스, 신도림에서 광명병원 간 셔틀버스가 운행되고 있어서 괜찮습니다. 오히려 안양이라던지 시흥이라던지 인근에서 오가기에는 교통편이 부족해서 빡셉니다.
역량 개발
대학원 지원은 재직 5년차 때부터 본교에 한해서만 가능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병원 비전
KTX광명역이라는 지리적 이점이 큰 건 사실입니다. 지방에서 올라오는 환자들을 즉각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위치에 있으니까요. 그러나 향후 준공될 청라아산, 배곧서울대, 송도세브란스와의 경쟁을 피해갈 수 없는 구조인 것도 사실입니다. 지금의 조직문화와 조직분위기대로라면 여느 동네 종합병원과 다를 바 없는 병원이 될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