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기독교 병원으로 직원들 간 분위기는 대체로 따뜻한 편임. 선배 간호사들이 쓸데없는 태움 없이 잘 가르쳐주고, 연차 사용도 자유로운 편이라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기는 괜찮음. 다만 건물과 의료 시스템이 상당히 노후되어 있어 업무 효율성이 떨어지고, 지역 특성상 고령 환자가 많아 응대에 어려움이 있음. 정시 퇴근이 보장되고 오버타임 수당도 제대로 지급되는 점은 긍정적이나, 연차가 쌓여도 연봉 상승폭이 미미하고 기본급이 낮아 나이트 수당에 의존해야 하는 구조가 아쉬움
연차 사용이 자유롭고 눈치 보지 않아도 되어 개인 일정 관리가 수월함. 정시 퇴근 문화가 잘 정착되어 있고 오버타임 발생 시 수당이 확실히 지급됨. 명절과 성탄절에 각 30만원씩 상여금이 나오며, 구내식당이 1천원에 제공되어 식비 부담이 적음. 무엇보다 함께 일하는 간호사들이 대부분 친절하고 협조적이어서 신규 간호사도 적응하기 좋은 환경임. 불필요한 태움 문화가 거의 없고 선배들이 업무를 차근차근 알려주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음
병원 시설과 전산 시스템이 매우 낙후되어 있어 업무 효율이 떨어지고 환자들의 불만이 잦음. 기본급이 타 병원 대비 낮은 편이며 경력이 쌓여도 연봉 인상폭이 거의 없어 나이트 근무를 많이 해야만 적정 수입을 유지할 수 있음. 지역 특성상 고령 환자와 까다로운 환자가 많아 정신적 스트레스가 상당함. 일부 부서는 여전히 수직적인 문화가 강하게 남아있고, 간호 외 잡무가 많아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기 어려움. 기독교 병원 특성상 종교 활동 참여에 대한 암묵적 압박이 있고 전도비가 급여에서 자동 공제되는 점도 부담스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