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축 이전하여 시설은 깨끗하고 현대적임. 중증도 높은 환자들을 많이 접할 수 있어 신규 간호사가 임상 경험을 쌓기에는 적합한 환경임. 하지만 타 종합병원 대비 현저히 낮은 연봉 수준과 빈약한 복지, 그리고 강한 위계문화가 발목을 잡음. 특히 오버타임이 일상화되어 있어 출근 1시간 전 도착이 암묵적으로 요구되며, 퇴근 시간도 보장받기 어려움. 연차 사용은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나 토요 근무 압박이 있고, 명절 상여금도 병원 사정에 따라 유동적으로 지급되는 등 안정적인 복지 체계가 부재함
신축 건물로 이전하여 근무 환경이 쾌적하고 발렛파킹 서비스까지 제공됨. 지역 내 종합병원으로서의 위상이 있어 다양한 중증 케이스를 경험할 수 있고, 이는 간호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됨. 직원 식당의 음식 맛이 좋다는 평가가 많으며, 연차는 원하는 날짜를 모두 보장받지는 못하더라도 연간 할당량은 대부분 소진 가능함. 동료 간호사들과의 관계는 대체로 원만한 편이며, 상급자 눈치를 크게 보지 않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도 일부 병동에서는 형성되어 있음
종합병원임에도 불구하고 연봉이 매우 낮은 수준이며, 매년 동결되는 경우가 잦음. 오버타임이 만연해 있어 정시 출퇴근이 거의 불가능하고, 특히 저년차는 듀티 시작 1시간 이상 일찍 출근해야 하는 암묵적 규칙이 존재함. 병동마다 차이는 있으나 전반적으로 수직적이고 보수적인 조직문화가 강하며, 고년차의 텃세와 괴롭힘이 심한 곳도 있음. 환자 중심이라는 명목 하에 간호사 보호는 전혀 이루어지지 않으며, 외국인 환자 비중이 높아 의사소통 어려움과 업무 과중이 가중됨. 불필요한 교육과 회의가 과도하게 많아 업무 외 피로도가 높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