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개원한 신생 대학병원으로 시설과 장비는 최신식이지만, 직원 처우와 근무환경은 기대 이하임. 타 대학병원 대비 현저히 낮은 연봉(신규와 경력 차이도 거의 없음)과 부실한 복지, 계약직 위주의 고용구조로 인한 불안정성이 심각함. 병동 분위기는 부서별 편차가 있으나 대체로 젊은 직원들 간의 관계는 양호한 편임. 다만 경영진의 수익 중심 운영과 권위적인 의료진, 간호부의 약한 발언권으로 인해 간호사들의 업무 부담과 스트레스가 높음. 신규 간호사가 기본기를 익히기엔 나쁘지 않으나, 경력직이 장기근무하기엔 비전이 부족한 병원임
깨끗한 신축 건물과 최신 의료장비로 근무환경 자체는 쾌적함. 넓은 주차장과 탈의실 옆 휴게실 등 기본 편의시설은 잘 갖춰져 있음. 젊은 간호사들이 많아 동료 간 관계는 대체로 원만하며, 일부 병동은 분위기가 매우 좋음. 병원 직원 할인 혜택이 있고 아플 때 바로 진료받을 수 있다는 점은 편리함. 개원 초기라 업무 강도가 타 대학병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며, 오버타임이 적은 병동도 있어 워라밸을 중시한다면 부서에 따라 만족할 수 있음. 신규 간호사가 기본 술기와 병원 시스템을 익히기엔 적절한 환경임
의정부 지역 최저 수준의 연봉과 명절수당, 시간외수당 미지급 등 금전적 처우가 매우 열악함. 경영진의 과도한 수익 추구로 바디캠 착용 요구, 서비스 정신 강요 등 비상식적인 지시가 빈번함. 권위적인 의사들과 약한 간호부 파워로 간호사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음. 파트장급 관리자들의 부적절한 리더십(뒷담화, 책임전가, 감시)과 사내정치가 심해 근무 분위기가 삭막함. 병원 식사 질이 낮고 야식은 매번 컵밥으로 제공되는 등 기본 복지도 부실함. 신규 비율이 너무 높아 업무 효율성이 떨어지고 경력직 이탈이 심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