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대학병원으로서 시설과 복지는 양호한 편임. 신축 건물과 리모델링으로 근무환경이 깨끗하고, 구내식당(1,500원)과 체력단련비 지원 등 기본 복지는 갖춰져 있음. 호봉제로 운영되어 승진 부담이 적고, 노조가 활발하게 활동하며 근로시간을 준수하려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음. 인터벌은 최대 4일로 타 대학병원 대비 오프가 많은 편이며, 나오데이브 근무는 거의 없음. 드레싱이나 퇴원약 설명 등은 인턴과 약사가 담당해 업무 분담이 비교적 잘 되어 있음. 다만 대구 지역 내에서도 연봉 수준이 낮은 편이고, 수직적이고 보수적인 조직문화가 여전히 남아있음. 부서별 편차가 심해 병동 바이 병동으로 근무 만족도가 크게 달라짐
신규 간호사 교육과 적응에 신경을 많이 써서 경력을 쌓기에 좋은 환경임. 프리셉터 제도가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태움 문화를 개선하려는 노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 생리휴가와 육아휴직(1년 6개월) 사용이 가능하고, 감정노동 유급휴가도 보장됨. 의사와의 관계에서 파워 밸런스가 타 병원보다 균형적이어서 협업이 원활한 편임. 주차비가 8천원으로 저렴하고 부재 시 인근 두류공원 주차도 가능함. 나이트 근무 시 편의점 쿠폰이나 간식비(4천원)를 지원하며, 오버타임을 지양하는 분위기가 정착되어 있음. 종교 재단이지만 미사 참여 등 종교 활동 강요는 심하지 않은 편임
연봉이 타 대학병원 대비 낮아 경제적 만족도가 떨어짐. 오프가 많은 대신 월급이 적어 고소득을 원한다면 적합하지 않음. 간호부의 수직적 문화와 경직된 의사결정 구조로 인해 현장 의견이 잘 반영되지 않음. 부서장의 역량에 따라 업무 강도와 분위기가 크게 좌우되는 병바병 현상이 심함. 한 병동에서 여러 과를 담당해야 해 시술이나 수술 준비 시 타 병동에 계속 문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음. 노조 가입 압박이 있고 노조 활동이 지나치게 활발해 부담스러운 면도 있음. 오래된 병원 특유의 주먹구구식 업무 처리와 불공정한 인사가 여전히 존재함. 나이트 근무 후에도 각종 교육 참석을 요구하는 등 간호사의 휴식권이 제대로 보장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