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동 지역에서는 손꼽히는 대학병원으로, 초봉 3,900만원 이상의 높은 연봉과 다양한 상여금이 매력적임. 명절과 5월, 7월, 12월에 지급되는 보너스와 연말 성과금까지 합치면 경제적 안정성은 확실히 보장됨. 3차 병원답게 체계적인 업무 프로세스와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기숙사와 통근버스 지원, 복지포인트 제도 등 직원 복지도 우수한 편임. 다만 강릉 시내에서도 떨어진 외딴 위치 탓에 자차가 필수이며, 주변 편의시설이 극히 제한적이라는 점이 아쉬움. 3교대 근무와 높은 환자 대비 간호사 비율로 인한 업무 강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며, 부서별로 분위기 차이가 크고 일부 부서에서는 여전히 태움 문화가 남아있다는 점이 개선되어야 할 부분임
무엇보다 경제적 보상이 확실함. 월 급여 230만원에 더해 연 3~4회 지급되는 상여금과 보너스를 합치면 세전 연봉이 3,900만원을 넘어 지방 대학병원 중에서는 상위권에 속함. 매년 호봉 인상도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음. 업무 체계가 잘 잡혀있어 신규 간호사도 적응하기 수월하며, 연차가 높은 선배들이 교육에 적극적임. 육아휴직과 생리휴가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부서가 많고, 기숙사 제공과 통근버스 운행으로 타지 출신 직원들의 정착을 돕고 있음. 구내식당 식사 질도 좋은 편이며, 복지포인트를 활용한 자기계발 기회도 제공됨. 최근 노조 설립 이후 근무 환경 개선과 처우 향상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임
병원이 강릉 시내에서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주변에 편의점 2개 외에는 아무것도 없어 자차 없이는 생활이 불가능함. 3차 병원 특성상 중증 환자가 많아 앉아서 일할 시간이 거의 없으며, 간호사 1인당 담당 환자 수가 많아 체력적으로 매우 힘듦. 부서마다 분위기 편차가 커서 일부 부서에서는 아직도 태움 문화가 남아있고, 강원도 특유의 학연과 지연이 작용해 타지 출신은 적응과 승진에 어려움을 겪음. 호봉이 올라도 연차별 급여 차이가 크지 않아 경력이 쌓여도 보상이 미흡하다고 느낄 수 있음. 소문이 빠르게 퍼지는 폐쇄적인 조직 문화로 인해 심리적 압박감을 느끼는 직원들이 많으며, 실제로 공황장애 등 정신건강 문제를 호소하는 경우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