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넘는 역사를 가진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체계적인 교육시스템과 타 병원 대비 높은 급여가 강점임. 대학병원 특유의 다양한 케이스를 경험하며 간호 역량을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음. 다만 환자 수 대비 간호 인력이 부족해 업무강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며, 특히 중증도가 높은 환자 비율이 많아 신체적·정신적 부담이 큼. 3교대 근무 중 바쁜 듀티에는 오버타임이 빈번하게 발생하며, 연차 사용도 부서별로 차이가 있어 자유롭지 못한 경우가 많음. 조직문화 측면에서는 오래 근무한 선임들의 텃세와 수직적 분위기가 존재하며, 부서마다 차이는 있으나 전반적으로 보수적인 병원 문화가 남아있음
급여 수준이 타 병원 대비 확실히 높아 목돈 마련에 유리하며, 명절 선물 선택권이나 근무복 세탁 서비스 등 소소한 복지도 제공됨. 구내식당의 질이 우수하고 직원 전용 카페와 포인트 적립 가능한 매점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음. 무엇보다 대학병원이라는 네임밸류와 함께 체계적인 간호 교육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중증 케이스를 접하며 임상 경험을 쌓을 수 있어 커리어 개발에 유리함. 대부분의 의료진이 협력적이고 서로 도우려는 노력을 보이며, 생리휴가 등 기본적인 휴가 제도는 보장되는 편임
만성적인 간호 인력 부족으로 환자 대비 업무량이 과도하며, 특히 피크 시간대에는 밀려오는 환자들로 인해 극심한 업무 스트레스를 받음. 부서별로 연차 사용이 제한적이고 일부 과는 아예 연차 사용이 불가능해 금전 보상으로 대체되는 실정임. 오래된 건물과 외래 진료실의 비효율적 배치로 환자 안내에 어려움이 있으며, 도곡·대치동이라는 지역 특성상 VIP 대우를 요구하는 까다로운 환자가 많음. 조직 내 고인물 문화와 텃세가 존재해 신규 간호사들이 적응하기 어려운 환경이며, 관리자급이 실무자들의 어려움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문제 해결에 소극적인 경향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