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강도 대비 급여는 국내 어느 병원이 그렇듯 적지만 병원 중에서는 많이 주는 편입니다. 휴게시간 미사용, 시간 외 근무(오버타임)를 1분 단위로 신청할 수 있고 업무가 분담되어(드레싱 전담 선생님 등) 있다는점에서 간호사 복지 제도는 마련되어있는 편입니다.

중증도가 매우 높고 너무 바빠서 몇 년차 선생님이라도 식사시간을 놓치거나 급하게 먹을 때가 많습니다. 오버타임은 부서마다 다릅니다. 그대신 휴게시간 미사용, 시간 외 근무(오버타임) 신청은 눈치보지 않고 신청할 수 있습니다. 그치만 이것도 부서 분위기마다 다릅니다.

당연히 모든 사람이 다 좋을 수는 없고 성격이 안 좋은 간호사, 의사, 조무원 모두 있지만 전체적으로 서로 존중하는 분위기입니다. 응급상황이라도 서로 존댓말을 사용하며 상황을 해결해나갑니다. 부서마다 다릅니다.

잠실이라서 병원 주변 집값은 비싼데 또 병원은 좀 동떨어져있어서 지하철역까지 걸어서 15분이고 어느정도 걸어나가야 주요시설이 있습니다. 그대신 고속도로가 바로 옆에 있고 병원 내 식당, 옷가게, 미용실, 마트, 편의점, 은행, 의료기기 판매점, 휴대폰 판매점 등 있습니다. 기숙사비는 월 20만원입니다.(서울 거주민은 기숙사 지원 불가)

1년에도 몇 번이나 열리는 외부 또는 원내 세미나 참석을 원하면 신청할 수 있고 비용의 일부를 의국에서 지원해줍니다. 본인이 부족한 부분(EKG, CPCR 등)을 자유롭게 교육신청할 수 있고 교육일은 근무대체로 인정해줍니다. 부서 내에서도 정말 끊임없이 QI 활동을 하고 필요한 부분은 병원에서 지원해줍니다.(예, 신제품 의료기기) 이런거 다 안 하고 병원만 다녀도 누구나 인정하는 병원이라서 저절로 경력이 쌓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