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상에 어느 정도 적응은 했지만, 계속 이 일을 하는 게 맞는지 고민되는 시점이 한번쯤 오는 것 같은데요! 불규칙한 3교대와 높은 업무 강도에 지치다 보면, 자연스럽게 '9 to 6' 상근직으로의 탈임상을 생각해보게 되는 거 같습니다.
그 고민의 길목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직무 중 하나가 바로 연구간호사(CRC, 임상시험 코디네이터)입니다. 그런데 막상 알아보려니 하는 일도, 근무처도, 연봉도 정확히 그려지지 않아 막막하셨을 텐데요.
대학병원 현직 연구간호사가 CRC 선생님의 직무·근무처·근무시간·지원방법·연봉을 정리한 영상을 소개해드리고, 그 내용을 요약해드리고자 준비했습니다.
다시 한번 나의 커리어 방향을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영상 출처: 유튜브 '간호사 박목도리' - [CRC] 탈임상 연구 간호사에 대한 궁금증 해결 영상ㅣ월급ㅣ근무시간ㅣ근무지 등]
[CRC] 탈임상 연구 간호사에 대한 궁금증 해결 영상ㅣ월급ㅣ근무시간ㅣ근무지 등
CRC는 Clinical Research Coordinator, 임상시험 코디네이터를 말합니다. 신약이나 새로운 의료기기가 안전한지 확인하는 임상시험이라는 거대한 프로젝트에서, 연구책임자를 도와 모든 과정이 원활하게 돌아가도록 조율하는 실무 총괄 운영자라고 보면 됩니다.
임상시험에는 1상·2상·3상·4상은 물론 관찰연구, 무작위 배정 연구까지 종류가 정말 많습니다. 이런 연구를 처음부터 끝까지 돕고, 데이터 정리 같은 업무도 함께 하게 됩니다. 다만 어떤 교수님과, 어떤 연구를 하느냐에 따라 실제 업무가 크게 달라진다는 점은 미리 알아두면 좋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CRC는 간호사만 할 수 있는 직무가 아닙니다. 생명과학이나 보건 계열 전공자도 CRC로 일합니다.
그런데도 현장에서 만나는 연구간호사는 대부분 간호사 출신입니다. 병원 실무를 더 잘 이해하고 의료적인 지식을 갖췄다고 보기 때문에, 병원에서 간호사를 우대하는 것이죠.
CRC의 근무처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어디에 속하느냐에 따라 경험의 폭과 근무 분위기가 달라지기 때문에, 지원 전에 근무처 형태를 먼저 따져보는 것이 좋습니다.
교수님 소속 CRC의 핵심 업무는 이런 흐름으로 돌아갑니다.
교수님이 외래 진료 중에 "이 환자를 이 연구에 등록해야겠다"고 판단하면, 외래를 통해 연구간호사에게 연락이 옵니다. 그러면 해당 환자가 그 연구에 등록 가능한지 빠르게 확인하고, 환자를 직접 만나 연구를 진행하게 됩니다.
지원은 유명한 네이버 카페 '신약개발 임상연구원' 사이트에서 이뤄집니다.
(널스빌리지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채용 공고를 훑어본 기준으로, 연봉은 대체로 이 정도 범위에 분포합니다.
한 가지 유의할 점은, 4대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곳도 적지 않다는 것입니다. 근무처마다 조건이 다르니, 공고를 볼 때 4대보험 적용 여부를 꼭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아티클, 도움이 되셨나요?
연구간호사는 교대 없이 평일 근무를 하면서 임상 경력을 다르게 살릴 수 있는 길입니다. 다만 같은 CRC라도 센터 소속이냐 교수님 소속이냐에 따라 경험도, 장단점도 꽤 달라지니 내가 원하는 방향에 맞춰 고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선생님의 다음 커리어를 응원하겠습니다!
'간호사의 커리어 동반자, 널스빌리지'